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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상률 국세청장, 사의표명 안했다"

어청수 청장 사의표명설도 부인

한상률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YTN>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15일 "사퇴서를 제출받은 바 없고, 사퇴의사를 전달받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YTN>은 이날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 청장이 청와대측에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왔으며 사표는 내일쯤 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한 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청와대측은 후임자 인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YTN>은 이어 "한 청장의 후임에는 허병익 국세청 차장과 이현동 서울지방 국세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외부인사로는 허용석 관세청장, 조용근 세무사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재 후보군 9명을 놓고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 시간 현재 저희가 사퇴서를 접수받은 바 없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그 부분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며 "그 분이 주변 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청와대에 사퇴서를 내거나 사퇴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이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청와대는 "사퇴의사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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