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 15일 밤 미네르바 토론
윤창현 교수와 진중권 교수간 치열한 설전 예고
MBC '100분 토론'이 15일 밤 12시10분 미네르바 논란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네르바로부터 글을 통해 "또라이"라는 공개 비난을 받고 13일자 <조선일보>에 미네르바를 질타하는 글을 썼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수 연세대 법대 교수, 전원책 변호사,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출연키로 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MBC는 당초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 등도 초청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 통고로 여야 토론은 성사되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사 중이고 결론이 나지도 않은 사건이 토론의 주제로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와 자칫 수사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적부심이 15일 진행될 예정인 바, 그 결과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불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네르바의 구속은 정당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정부와 한나라당이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렇게 당당하다면 토론의 장에 나와 국민을 설득시켜야 마땅하지 않은가. 공론의 장에 출연조차 꺼리는 무슨 깊은 사연이 있는지, 한나라당은 밝혀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토론 거부를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미네르바 구속이 부당하다는 것을 한나라당이 이미 알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라고 힐난한 뒤, "국민의 알권리는 철저히 외면하는 한나라당 ‘원내대표님의 출연금지 방침’이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없다"고 출연금지를 지시한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네르바로부터 글을 통해 "또라이"라는 공개 비난을 받고 13일자 <조선일보>에 미네르바를 질타하는 글을 썼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성수 연세대 법대 교수, 전원책 변호사,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등이 출연키로 해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MBC는 당초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 등도 초청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 통고로 여야 토론은 성사되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수사 중이고 결론이 나지도 않은 사건이 토론의 주제로 적절한가에 대한 문제와 자칫 수사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적부심이 15일 진행될 예정인 바, 그 결과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불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네르바의 구속은 정당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정부와 한나라당이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렇게 당당하다면 토론의 장에 나와 국민을 설득시켜야 마땅하지 않은가. 공론의 장에 출연조차 꺼리는 무슨 깊은 사연이 있는지, 한나라당은 밝혀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토론 거부를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미네르바 구속이 부당하다는 것을 한나라당이 이미 알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라고 힐난한 뒤, "국민의 알권리는 철저히 외면하는 한나라당 ‘원내대표님의 출연금지 방침’이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없다"고 출연금지를 지시한 홍준표 원내대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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