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이시하라 망언, MB의 저자세 외교 때문”
“이시하라 같은 인간이 도쿄 도지사하다니, 日민주주의 한심"
민주노동당은 14일 북한을 중국에 통합시켜야 한다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의 망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한일간 초미의 현안인 과거사 문제와 독도 문제를 의제에서 빼는 저자세 외교가 결국 일본 극우세력의 준동을 불러왔다”며 이 대통령 탓을 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시하라 망언과 관련, “한일정상회담이 끝난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이시하라가 망언에 대해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한일관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화살을 이시하라에게로 돌려 “상대국이 주권과 영토를 가진 독립국임을 망각하고 여전히 식민지 국가로 인식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지 않는 한 한일관계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시하라의 주둥이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일본은 6자회담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이시하라의 극우적 역사인식은 을사늑약이 체결됐던 1905년 11월 7일에 딱 멈춰 서있다. 이런 덜떨어진 인간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 도지사를 한다는 것에서 일본의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며 이시하라를 세번이나 도쿄 도지사로 뽑은 일본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승흡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브리핑에서 이시하라 망언과 관련, “한일정상회담이 끝난 지 이틀도 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항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이시하라가 망언에 대해 공개사과하지 않을 경우 한일관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화살을 이시하라에게로 돌려 “상대국이 주권과 영토를 가진 독립국임을 망각하고 여전히 식민지 국가로 인식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지 않는 한 한일관계는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시하라의 주둥이에 있음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일본은 6자회담의 일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이시하라의 극우적 역사인식은 을사늑약이 체결됐던 1905년 11월 7일에 딱 멈춰 서있다. 이런 덜떨어진 인간이 일본의 수도인 도쿄 도지사를 한다는 것에서 일본의 민주주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며 이시하라를 세번이나 도쿄 도지사로 뽑은 일본인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