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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소속 스틸러스, 슈퍼볼까지 '단 1승'

차저스 꺾고 AFC 챔피언전 진출. 워드는 '70야드 전진' 승리에 기여

하인스 워드가 소속된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챔피언전에 진출했다.

스틸러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하인즈필드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AFC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후유증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런닝백 윌리 파커, 4차례의 패스를 받아 70야드를 전진한 와이드 리시버 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35-24로 승리했다.

스틸러스는 이날 1쿼터에서 차저스와 터치다운 1개씩을 주고받아 7-7 동점으로 마친 뒤 2쿼터 들어 파커의 터치다운 1개로 7점을 추가, 네이트 캐딩의 필드골로 3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차처즈에 14-1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 3쿼터 들어 히스 밀러의 터치다운으로 7점을 추가, 3쿼터에서 한 점도 올리지 못한 차저스에 21-1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스틸러스는 차저스와 터치다운 2개씩을 주고받는 화끈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35-24, 9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AFC 챔피언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틸러스는 이로써 AFC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 오는 19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AFC 챔피언 자리와 대망의 슈퍼볼 진출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레이븐스는 앞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마이매이 돌핀스, 디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올시즌 최고 승률팀인 테네시 타이탄스를 연파하고 챔피언 라운드에 선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틸러스는 앞서 작년 12월 15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14주차 원정경기에서 레이븐스에 13-9로 승리, AFC 북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바 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21

    또 mvp 되라
    자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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