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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이사회, 새해 예산 762억원 책정

전년 대비 10% 증액. 초중고 지역 리그 운영에 100억원 투입

대한축구협회가 9일 총 762억원 규모의 2009년 예산안을 확정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이번에 책정된 축구협회 2009년 예산 762억원(현물 46억원 포함)은 작년 예산 694억원보다 10% 가량 많아진 액수로서 초.중.고교 대회의 `주말 리그제' 전환에 따른 대회 운영비용 100억원(정부보조금 45억원 포함)과 159억원에서 262억원으로 103억원 가량 증액 편성된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예상 수입액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정해진 축구협회 새해 예산안은 오는 22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지역 리그제 전환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고등부 축구 대회에 대해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 뒤 대회 운영방식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으며, 선수가 심장 질환으로 인해 경기 중 돌연사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게 위해 중학교 1학년 선수 중 심장 검사를 받지 않은 선수는 선수등록을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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