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회, 절반만 정상화...더 갈 길 있어"
"개각 등 전혀 논의된 바 없다", 1월 개각설 부인
청와대는 7일 국회가 정상화한 것과 관련, "가까스로 정상화됐다고 하는데 그 말도 맞지만 절반의 정상화란 말이 더 맞다"며 쟁점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내가 갈 길이 바쁜데 안타깝다고 했지만 조금 더 갈 길이 있다. 갈 길이 조금 더 남아있다는 말에 답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명(正名)이 중요한데 중요한 법안들을 악법이라고 네이밍(naming)을 잘못 붙여 처리가 안 되고 있다"며 야권이 쟁점법안 등을 'MB악법'이라 부르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한 뒤,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법안에) 논리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정치적 이유와 경제적 논리랄까, 그런 것들이 혼동이 돼 있다"고 거듭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1월 개각설과 관련해선 "(법안처리가) 제대로 정리가 안 되고 있는데...시점을 갖고 생각하지 말고, 마라톤도 42Km를 다 돌아야 마라톤이 끝나는거지, 두 시간 돌았다고 끝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설이라는 시점이 갈 길이 아니고, 어떤 시점을 갖고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해, 쟁점법안 처리 불발로 1월 개각이 물 건너갔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청와대에서 개각과 관련된 논의가 된 적이 없다"며 거듭 조기개각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정가에서는 쟁점법안 처리 불발로 개각시기가 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2월25일쯤으로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내가 갈 길이 바쁜데 안타깝다고 했지만 조금 더 갈 길이 있다. 갈 길이 조금 더 남아있다는 말에 답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명(正名)이 중요한데 중요한 법안들을 악법이라고 네이밍(naming)을 잘못 붙여 처리가 안 되고 있다"며 야권이 쟁점법안 등을 'MB악법'이라 부르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한 뒤,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법안에) 논리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정치적 이유와 경제적 논리랄까, 그런 것들이 혼동이 돼 있다"고 거듭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1월 개각설과 관련해선 "(법안처리가) 제대로 정리가 안 되고 있는데...시점을 갖고 생각하지 말고, 마라톤도 42Km를 다 돌아야 마라톤이 끝나는거지, 두 시간 돌았다고 끝난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설이라는 시점이 갈 길이 아니고, 어떤 시점을 갖고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해, 쟁점법안 처리 불발로 1월 개각이 물 건너갔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청와대에서 개각과 관련된 논의가 된 적이 없다"며 거듭 조기개각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정가에서는 쟁점법안 처리 불발로 개각시기가 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2월25일쯤으로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