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허태열 "친박 몇명 입각시킨다고 신뢰 회복되나"

"李대통령-박근혜, 불쑥 만날 수 있는 것 아냐"

박근혜계 중진 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6일 계파 화합 차원의 친박 입각설에 대해 "한 두 사람 개각에 입각을 했다, 그러니까 친박 진영 전체가 다시 관계가 회복된다? 난 그렇게는 보지 않는다"라고 일축했다.

허 최고위원은 이 날 오후 KBS 라디오 '라디오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히려 그 이전에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간의 어떤 신뢰와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그 여파로 뭐 입각을 한다든지 뭐 개각을 한다든지 뭐 그렇게 되는 것이 난 더 순리 아니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만남은 그냥 불쑥 만날 수 있는 건 또 아니지 않느냐"며 "아무런 서로 컨센서스도 없는 상태에서 만난들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부정적 전망을 했다.

그는 전 날 박 전 대표가 쟁점법안 강행처리 움직임에 직격탄을 날린 데 대해선 "법안의 내용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이 법안을 지금 국회에 제출한지가 한 달이 채 안 된다"며 "충분한 논의도 못한 상황에서 이것을 직권상정해서 처리하겠다고 하니까 국민들이 그 법안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또 듣는다는 것은 민주당에서 MB악법이라는 이름으로 막 일방적인 이야기를 하니까 국민들께서 혼란스럽고 그런 점에서 어떤 정신적인 어떤 실망이나 고통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며 파문 진화에 노력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24
    간단

    정보부로 데려가 코털 뽑아
    친박인지 날라리들은 다카기 식으로
    대접해줘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