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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홍위병들, 재미보다가 권력 내놓으니 저항"

"국민 대다수가 대운하 반대? 언론이 만들어가는 모양"

소설가 이문열 씨가 6일 민주당과 언론노조 등의 방송법 등 쟁점법안 반대와 관련, "그때 그 홍위병들이 각 분야의 권력 핵심에 들어가서 재미를 보다가 이제 내놓게 되니까 각 분야에서 저항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비난했다.

이 씨는 이 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2001년 '홍위병 발언 파문'에 소신이 변함없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 보니까 최근 국회 중심으로 일어난 것에 가장 대표적인 게 되겠지만 민주고 무슨 뭐 언론이고 뭐 사수한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민주도 언론도 아니고 지난 10년의 그 방향에서 재미를 본 사람들이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서 하는 거 아닌가"라고 민주당을 힐난했다.

그는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도 "우리가 언제 대통령 선거의 큰 공약 중에 하나였던 대운하를 폐기했는지 그리고 폐기했다면 그 공약을 걸고 선거에 나온 대통령한테 찍은 많은 투표자들이 있는데 그 투표자들한테 어떤 식으로 양해를 받았는지 그걸 묻고 싶다"며 "지금 현재 방송에서 나오는 걸 보면 꼭 당연하게 폐기되어 있고 그건 전 국민이 반대하는 걸로 간주되어서 그런 걸로 얘기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나아가 "사회적 의사결정에서도 이상하게 언론이 그냥 만들어가는 모양이 있다"며 "내가 보기에는 국민 대다수가 했다는 어느 근거도 없다. 그냥 뭐 자기 사적으로 무슨 뭐 여론조사 해봤다 그러는데 그것도 사실은 그렇게 근거도 없다"고 대운하에 부정적인 언론 여론조사 자체를 불신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에 대해서도 "내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바뀌어진 게 없다"며 "이제 바뀌려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1년 동안에. 다른 데서도 표현했지만은 시기별로 설명을 한다면은 봄이 와도 봄 같지 않은 봄 있죠? 춘래불사춘 같은. 그 기분으로 별로 바뀐 걸 느끼지 못한다"며 제대로 밀어붙이질 못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비꼬았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3 3
    우룡

    허허 간신이로고!!
    두보의 시를 인용했단말이지,두보나 너나!!니 아버지 반만이라도 닮아라!!

  • 8 2
    골드만싹쓸이

    이문열-우리들의 일그러진 쪼다
    살 날이 아직 많아 보이는데,,
    어디에선가 바람이 새는 듯,,
    쇠고기 때문인지,,
    물 건넌 USA 괘기만 편식했는지,,
    사람의 아들이 구멍 송송 뚫린 바람의 아들이 되어버렸구려,,
    콜라를 과음하셨나,,
    알만한 사람이 으악새 짓밟는 허공의 의식은 무엇인고,,,
    움켜쥔 가정도 젊음도 사랑도  ,,,
    이젠,,,
    아 ! 옛날인가,,, 이젠 배 뜨신지,,, 그리 행복하신지,,
    맛이 가더라도 홀로 고이 가시지 ,,, 허접한 개소리로 서민 작살내려 하나,,,
    피멍든 이 시간 이 땅 사람들에게 왠 대못질인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그 나이 많이 먹어 배불러,,,
     배터져 뒤질만도 하겠네,,,
    사람의 아들 넘어 아들의 당당한 아빠로 돌아왔으면,,,
    긴 밤 지새우고 풀잎의 노래,,,
     별의 노래를 들었으면,, 들었다면,,,
     같이 갈 수 있는 길이 많을텐데,,,
    아쉬움과 배신감이 공존하는 이 시간,,,
    님처럼 살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 4 5
    태울책이없다.

    무녈아...질알해봤자..
    있으면 또 태우고 싶은데...
    다 태우고 없네.............

  • 4 5
    좌빨타령국가부도

    이 사람 약간 모지란 사람이네...
    좋게 말해서 모지란거고....에이구...본인의 얘기를 남을 비난하는데 쓰면 돼나...좀 생각하면서 삽시다...주제도 모르고 헛소리 하지말고..

  • 5 5
    장군

    밑에 좌빨들아 수고한다
    우라늄을 아가리에 넣어주께.

  • 11 2
    열문

    역시 이문열은 소설가다
    지금 MBC는 파업하고 있다.
    그들이 지난 10년간 어떤 재미를 봤기에 그걸 놓지 않으려고 파업하지?
    MBC의 역사를 보면 박정희와 전두환때 권력 똥구멍 빨아주고 월급을 우리나라 최고수준으로 받았다.
    그게 재미아닌가?
    다시 민영화시켜주면 재벌들이 최고의 월급을 줄텐데 왜 파업할까?
    숙직근무 휴일근무...아무리 힘들게 일을 해도 연예인 1회출연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받고 일하는 아나운서들이 재벌에게 방송이 넘어가는 걸 반대하고 파업한다.
    왜 그럴까? 무슨 "재미"를 놓지 않으려고 "저항"할까?
    에라이 문열이 같은 넘~~
    *여기서 문열이란 맨처음 문을 열고 나와 찌질이 못 난놈이란 뜻

  • 7 3
    친절한금자씨

    걍....낙향하지.....
    헛소리 지껄일 생각이라면....걍 니고향....경북 영양으로 가라....
    가서 영양실조걸려버려라....퉤...

  • 9 2
    이명박

    누가 소설가 아니랄까봐
    지어내기는.

  • 15 5
    지나다

    소설 그만 쓰고 책이 안 팔리면
    야설 써라

  • 8 5
    ㅗㅎ

    무녀리 같은 넘...
    대가리에 뭐가 들었길래...

  • 9 3
    너는 바보다

    무녈아! 무녈아!
    디지탈 시대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하 판다는 사고가 맞다고 생각해?
    마스크 쓰고 집회한다고 잡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헨드폰 도청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그런것 반대하면 홍위병이야?
    이런 **같은 먹물아!
    권력의 주변에서 알랑거리며 서성대는
    너의 모습 참 불쌍하구나

  • 26 1
    ㅋㅋㅋ

    개문열이 진짜 불쌍한 놈.
    문학계에서 왕따 당하고 한 자리 주나 싶어 개나라당에 기웃 기웃 기웃.
    니 인생이 불쌍.

  • 21 2
    순환선

    각설이가 돌아왔네 개각시즌인가?
    개각이 있을 거라는 뉴스가 있을때마다 이인간 떠드는 목소리가 들린다.
    국민에게 하는게 아니고 들어줬으면 하는 상대방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요즘 지하에 서식한다는 그 것 아니겠나?

  • 15 4
    111

    반성하는척하다 본색을 드러내
    땅좀 사놓았냐....... 국토를 갈아엎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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