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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한심한 김형오, 국회의장 사퇴하라"

"외로운 결단을 위해 고심? 눈치보기에 불과"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5일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거부한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한심하다"며 의장직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 날 낸 성명에서 김 의장이 구랍 29일부로 발동한 질서유지권 발동을 거론하며 "국민들은 이때도 국회의장이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이므로 행동이 뒤따를 것으로 믿고 지켜봤다"며 "그러나 김 의장의 그 약속은 결국 허망한 혼자만의 외침에 불과했다. 해를 넘겨도 야당에 의한 국회의 불법점거와 폭력은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김 의장이 4일 쟁점법안 직권상정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지금과 같은 국회 장기파행이 계속된다면 역사 앞에서 외로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사족을 달았지만 이제 그 말을 믿을 사람도 없다"며 "결단하고 행동하지 않은 고심은, 고뇌를 가장한 눈치 보기에 불과하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김형오 의장은 이쯤 되면 국민들에 대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한 책임을 져야 한다. 국회의장이라는 직책이 자신에게 그토록 무겁고 힘겨운 짐이라면, 이제 그 짐을 스스로 내려놓는 것도 의장 본인을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옳은 결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김 의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4 4
    ㅋㅋㅋ

    뺀질뺀질한 형오
    저런 놈을 의장으로 뽑은 너그가 동태눈이지.

  • 5 15
    지나다.

    임시국회 8일 끝난다.
    중수부는 DJ 비자금인지 관련성은 찾아내지 못했단다.

  • 10 18
    ㅌㅌㅌ

    대구 수성구 주민은..
    담 선거때 제대로 좀 해라..주정뱅이가 갈 곳을 정확히 정해줘라..나도 대구..

  • 19 5
    munbal

    주성영이 조심해야 되겠다
    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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