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한국판 쿨러닝' 선발

5일부터 일본에서 대표선발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한국판 쿨러닝'의 감동을 선사할 주인공 찾기에 나선다.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나가노 스피럴경기장에서 2009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선발전 겸 제2회 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의 전용 경기장이 국내에 없는 관계로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지난 2007년 12월 제1회 대회부터 일본에서 원정으로 대회를 치러오고 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유망주 발탁을 위한 자리로 봅슬레이 대표 6명과 스켈레톤 대표 4명을 각각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육상과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경험을 지닌 선수 25명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올해부터 봅슬레이 대표팀 정원이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스켈레톤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 더이상 선수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스켈레톤 선수가 봅슬레이 경기에 투입되는 상황을 연출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