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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닭을 닭이라 했을 뿐이거늘"

재정부 법적대응 경고에 '절필 선언', 86편의 글 삭제도

미네르바가 29일 '절필' 선언을 했다.

미네르바는 이날 다음 아고라에 4편의 글을 잇따라 띄우며 정부의 환율 조작, 토목경기 부양 등을 질타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미네르바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경고하고, 다음은 미네르바의 글을 블라인드 처리하기도 했다.

미네르바는 이에 이날 오후 7시24분쯤 아고라에 ‘속상하다 그리고 사과 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난 닭은 닭이라고 하고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한 거밖에 없는데 약간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면서 재정부의 법적 대응 방침을 힐난한 뒤, “강만수 장관님께 사죄 드린다”고 썼다.

미네르바는 “난 열혈 애국자로서 쓴 거 밖에 없는데 나쁜 영감이라니. 잘못이라면 잘못 인정해야지”라며“강만수 장관님이 알아서 잘 해 주시겠지. 뭐 어쩌겠냐. 많이 배우시고 똑똑하신데”라고 냉소를 보내기도 했다.

미네르바는 "난 달러 송금 보내는 외국에 자식 보낸 학부모나 소규모 장사 하는 수입상들 보고 참고하라고 말한 것 뿐인데 왜 못 잡아 먹어서 난리를 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며 "하지만 이것 또한 문제가 된다면 이해하겠다.. 이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꾸벅...... 스미마셍"이란 일본어로 글을 끝맺었다.

미네르바는 이와 함께 종전에 쓴 82편의 글과 이날 새로 쓴 5개의 글 가운데 사과문 하나만 빼고 나머지 86편을 모두 삭제했다.

다음은 미네르바가 29일 띄운 글 5편 전문.

1. 제목: 대정부 긴급 공문 발송 - 1보

2008년 12월 29일 오후 2시 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 기관및 수출.입 관련 주요 기업에게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

- 정부 긴급 업무 명령 1호-

중요 세부 사항은 각 회사별 자금 관리 운용팀에 문의 바람. 세부적인 스팩은 법적 문제상 공개적으로 말할수 없음.

단 한시적인 기간 내의 정부 업무 명령인 것으로 제한 한다.

2. 제목: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2008년 2/4 분기 내 외국계 보고서 인용-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분포도.

나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나 규모가 될려면 말 그대로 G7 내의 국가 정도 . 혹은 자원+ 내수 시장 잠재 여력이 있는 단 두 가지경우로써 한정해서 사용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였다.

왜 이 말이 이렇게 난립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한국 경제의 현재 규모상 5%의 성장률이 깨졌다는 건 이미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대략적인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파급 여력 스펙트럼 개요도라는 걸 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런 한국 경제 파급 여력에 대한 2008년 2/4 분기....5월 말경으로 보는데...에 자세하게 조사한 외국계 보고서가 있었다.

경제 성장률 5% = 일반적인 정상 순환 경제 시스템
경제 성장률 3%= 기업내 구조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1%= 산업 경쟁력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 -1%= 산업 구조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3년
경제 성장률 -2%=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5년
경제 성장률 -3%= 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경쟁력=-7년.

이 상황에서 만약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 대 내외로 접어 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45% 감소.

그 이유는 현재 한국은 초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에 팔아서 일본에 돈을 갔다 주고==>> 차익= 무역 수지 흑자 구조 였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즉. 현재 중국의 빠른 산업 경쟁력의 확충에 말 그대로 중국 애들은 지금 조 단위로 돈을 퍼 붓고 있다는 접이다. 그로 인한 2008년 2/4 분기 내의 상-중- 하 로 산업 /기술 경쟁력 분석과 한국 10대 주력 수출 품목을 매칭 시켜서 볼 경우에 나올 수 있는 결론은.

2010년 이후에 현재 대중국 무역 수지 흑자가 1/2 이상 줄어 든다는 사실이다. 현재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 산업 매출액은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자국 기업: 외국계= 4:6 으로 상당 부분 극복을 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상황에서 현재의 주요 대기업+ 중소 기업의 재투자 여력 축소에 따른 산업 /기슬 경쟁력 격차가 2년 내외인걸 감안하면 2011년 경 부터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상정하고 지금 일본 내에서는 정부 주도하의 대규모 기술 개발 R&D 예산 확충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2015년~2017년 이후의 새로운 경제 호황 싸이클에 대비한 대규모 국가 전략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규모산으로 보면 한국: 일본=1: 17.5 정도며 일본 애들은 돈을 얼마나 더 끌어 모을지는 지금 아직은 모르겠다..

하여간 지금 엄청난 돈을 끌어 모으고 있는 건 확실하다.

이 핵심은 결국 에너지+ 유통 분야로 요약 된다. 1998년에 한국에서 IMF 를 극복한 결정적인 원동력은 다들 아시다 시피 달러 유동성+ IT 였다. 즉 한 마디로 IT 버블 확대를 기반에 둔 자본 유동성의 시중 공급으로 인한 중산층 이하의 소비 여력의 회복에 기인한 수출==>> 내수 순환 시스템의 정상 복구로 비록 그 후유증으로 2004년에 카드 대란으로 신용 불량자 500만을 맞았으나 진흙더미 만신 창이 98년 IMF 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이였다.

더구나 2004년도에 고조된 경제 위기설로 사회가 난리가 나고 심지어는 토론에까지 한나라당에서 나와서 노무현 타령을 할 그 당시.

총 자영업 도산률= -5% 내외 였다는 걸 볼때 현재 자영업 도산률이 얼마인지는 자료를 못 봐서 정확히 이건 모르지만 2004년도에 -5% 도산으로 그 난리가 났는데.

그럼 지금은?.........과연 뭐지?

무조건 비난을 하고 까자는 게 아니라. 개인별 대응 전략이라는게 나오기 때문이다.

여기서 개인별로 회사별로 대응 조치라는건 대중국 사업 전략, 그리고 지금 이미 기업 구조 조정이 이미 가시화 된 마당에 자영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 시기는 언제로 잡을 것인가. 그런것들을 빨리 캐치해 내는 자만이 2015년 이후의 경기 순환 싸이클상의 다시 찾아 오는 경제 호황기의 금맥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가계 가정에서 제일 많은 지출 항목은 학원비+ 금융 비용 이다. 그런데 현재 학원비를 줄일 정도라면 그야 말로 일반 가정내의 소비 여력이 거의 바닥이라는걸 의미한다.

여기에 환율로 인한 기업 구조 조정 여파와 부동산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라는건 대략 주식: 부동산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1:6.5배 로 보는 게 보통이다.

한 마디로 한국적 상황에서 일반 가계들은 주가 하락에 다른 자산 손실보다는 부동산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변동에 따른 역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심리적/외생적 소비 감소 비율이 그에 대략 6배 정도의 파급 효과가 미친다는 사실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 감소===>>자영업 붕괴로 이어진다.

이게 다시 역 싸이클로 자영업 붕괴==>> 금융 시장 부실 간접 파급 여력+ 연체율 상승= 금융 리스크 비용 증가라는 걸로 이어져 정부 재정 압박 요인으로 추가 작용 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락에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은행이 리스크 비용 증가로 삐끄덕 거리면 추가 공적 자금을 퍼부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초간단하게 말해서 지금 돈이 없다.

그럼 남는 돈 안드는 방법은?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이것도 안 먹혀 들면 마지막 최후의 저지선은 결국 " 돈 싸움" 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수 경기부양이라고 사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튀어 나온다. 근데 이 때 한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돈은 어디서 가져 오느냐 + 어느 계층을 희생량으로 삼아서 위기 극복을 하느냐...

그래서 지금 오만 가지 머리를 쓰면서 종합 재산세까지 들먹 거리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개한테까지 세금 매긴다고. 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

SOC 사업이 아니라. 근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돈을 뿌려서 중산층 이하의 서민 소비 구매 여력 확보==>> 내수 시장 보존으로 이런 불경기를 뛰어 넘는 상황에서는 정부 조정이라는건 경제학에서 거의 기본 베이직 룰인데.

확신이 없으니까 결국 예산 투입 여력에 따른 시물레이션 모델 결과 산출을 일본.......아니면 과거 70년대 나 80년대에서 찾으려고 한다. 근데 이것도 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이미 지난 과거의 모델 데이터라는 것이다. 흔히 이런 데이터를 보면 과거값을 보여 주고 향후 결과가 이럴 것이다...라는 게 통상적이다. 근데 그건 경제가 이미 발전 될 대로 발전 된 선진국에서는 가능한 애기지만.

한국이나 대만 같은 5% 대 성제 성장률을 했던.... 나르는 예외다..........이미 폐기될 과거의 자료다. 그래서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온다. 이 점이 굉장히 까다로운 점이다.

왜 돈 이기 이전에 인간 관찰이 우선이냐 하면 인간의 행동 패턴을 예상한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 더구나 이젠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을 뛰어 넘는 시기에는 통상적인 일반 경제학이라는게 안 먹혀 든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로 돈이 풀려서 소비로 내수가 살아 나고 구매 여력이 활성화 되야 정상이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는 애기지. 전문 용어 집어 치고.

근데..............돈을 안 써... 돈도 안 풀려....정책 효과는 이제 의심스런 수준........이러니 경기 부양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이미 검증이 된...... 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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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종 사촌 조카 중 막내 하나가 말 그대로 노가다다. 건설 회사 다니면서 지방 다니는 애가하나 있는데 .

그래... 다 양보해서 SOC 로 내수 경제 부양을 해 준다고 하자고. .

차라리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는데 뭐라 하겠냐.. 근데 문제는 지방 토목 공사만 보자면 이젠 지방에는 조선족들조차 안 갈려고 하는 게 지방 현장이란다.

즉 한 마디로 지방에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에 딱 가 보면 소장, 중장비 기사. 일부 핵심 기능공. 사무실 직원..... 빼면 전부 다 .....

90%가 외국인인데 도데체 무슨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건지 현실성도 덜어질 뿐더러. 대형 토목 공사를 한다고 쳐도 1930년대 미국처럼 사람이 하는개 아니라 중장비로 공사를 한다.

그럼.......과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이걸 위해서 이제 중장비 전문 학원을 다녀야 한단 말인가?

100번 양보해서 이것까지도 오 케이라고 일단 치자.

그럼 이 외국인 근로자가 그 지방에서 돈을 쓰고 다니면 막말로 내수 경기라는 목적에 부합을 하게 된다.

문제는......................... 모조리 다 돈을 자국에 송금을 한다는 거지. 심지어는 컨테이너에 스펀지 깔고 숙식은 현장에 있는 식당 함바 집에 가서 다 먹고 해결하고 식권?...이라고 하나?..

식권 주고 담배 사 피는데 뭔 놈의 내수?.....이러는데.......이건 좀 웃기는거 아닌가?.

그럼 이제 도면 쫙 펼쳐 놓고 중장비를 쓰지 말고 사람이 인력으로 공사를 하도록 전체 공정을 변경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외국에서는 IT==>>BT==>>RET 라고 해서 일본 애들은 지금 독일에 떼거지로 다 몰려 가서 특허 쇼핑에 기술 제휴까지 쌩 쑈를 하면서 같이 먹어 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건............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나 저나 요즘 중장비 포크레인 3개월 자격증 따는데 원비가 얼마인지 모르겠군. 여기 병원에 있는 누구 아들래미가 고등학교 졸업반인데 이거 배울려고 한다는 아줌마가 하나 있어서.

대충 굴러가는 바닥이라는 게 이 정도 수준이고. 자영업은 지금 현재 상황으로써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 조급증 느낀다고 가계 차리면 안 된다. 2011년까지는 일단 참고 있는 거 지켜야지.

그리고 고등학생 애들도 지금 1~2학년이라면 과도한 쓸모없는 경쟁 체제에 뛰어 들어서 시간 낭비+돈 낭비를 할께 아니라 전략을 대폭 수정해서 외국어에 올인 해야 한다.

학교에서 40등 하던 애가 중국어나 일본어 배우겠다고 학교 공부 안 될꺼 같으니까 포기 하고 외국어에 올인 하겠다는데 안 된다고 말릴 선생은 없을꺼라고 본다.

나 같으면 현재 입시 경쟁에서 상위 15% 밖으로 밀려 났다면 지금 고등학교 학교 공부는 포기한다. 그리고 2015년 이후를 대비해서 제 2 외국어에 올인할 것이다. 이젠 얼치기로 있다가는 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굶는다.

왜냐면 이제 한국 국내에서 산업 별로 잉여 인력을 더 이상 흡수 시켜 줄 수 있는 경제 규모가 한국은 안 된다..

남는 방법은 인구가 줄어 드는 방법 뿐인데 ..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그럼 결국은 고등학교 때부터의 완벽한 차별화 전략이 이젠 내 아들 딸 자식들에게 밥 숫가락이라도 쥐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 버렸기 때문에.

한국 나가면 매국노라는데. 한국 땅에서 손가락 빨고 있을수는 없잖아?

그럼 방법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돈 벌어서 그 나마 극도로 이젠 사회적 기회 비용이라는게 없어진 나라에서 먹고 사는건 결국 수출입 무역 종사자 되는 길 뿐이지.

한국에서 이제 진짜로 돈 버는건 수출 관련 무역업 아니면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그런 부류 밖에는 없어. 내부 메트릭스 안에서 집어 먹는 건 더 이상 없다는거지.

한 마디로 총 자본 총량이라는 걸 100이라고 할때 자본 배분 여력<<< 인구 대비 로 이미 과도하게 역전된 사회라는 거지.

그럼...... 나 같은 부모 세대는 그냥 일단 산다고 치자....그럼 내 애들은 어쩔래?..

물려줄 유산이 많은가? 아니면 먹고 살게 해줄 방법이라는 건 한번 생각해 봤는가?

이제는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집에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있다면 내가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내 애들은 뭘 먹고 살게 해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지.

이걸 배부른 소리라고 하면 그건 이젠 무책임한 소리고....

옛말에 공부만 잘하면 다 잘 먹고 살수 있다.......그래 맞는 말이지......... 내 부모 세대가 바라 보던 ( 나 같은 노인네 말고 젊은 애 아빠들) 세상에서는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 지던 때거든.. 고급 일자리도 마찬가지고........

근데.....지금은?................그 때가 아니니까 지금 세대의 부모라면 내 애들한테 그렇게 똑같이 전 세대 부모에게 학습된 그대로 말하면 안 되지.

바로 그런 차이라는 거야...지금 애들한테는 막연하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면 안 되고 구체적으로 먹고 살 방향 제시나 구체적인 걸 애기 해 주면서 부모의 경험적 지식이나 그런 걸 전수해 줘야지.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관점도 변한다..

하지만 관점이 정체되면 나 뿐만이 아니라 3대가 고생하는 세상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해 주는 비디오 시청 시간이라 끄적거렸음. -

난 정부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 딴 건 다 관심 없다.

하지만 젊은 애 아빠들 애 엄마들은 애들을 계속 키우고 자기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그러자면 흐름을 알고 대책 세우고 대비하는 수 밖엔 더 이상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난 강만수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안드로메다에서 산다고 해도 이젠 내 알 바 아니다.

강만수나 나경원 유인촌 같은 사람들은 귀족들이다.

나 같은 천민들이 먹고 살려면 이 정도 그 이상으로 더 약아 빠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나라기 때문이다.

귀족하고......나 같은 천민 하고 어떻게 동급이냐!!!
당연한 거 아니냐?

미국에서도 월 스트리트= 금융 귀족 하고 메인 스트리트= 일반 서민 경제로 계급이 나눠진다.

그런 마당에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평등 국가 라고 떠드는 놈이 있다면 난 가서 싸대기를 날려 버릴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이젠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국어 사전에서 지워 버려야 할 용어다.

그건 나 같은 노인네들 세대에서나 먹혔던 애기지 지금은 아냐!... 정신 차려라.

지금 자기 사회 계급적 지위가 뭔지 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건 결코 아니꼬운 애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 천민인데 귀족 행세해 봐야 파산이다. 그 땐 노예로 추락하는 것이다.

사실 까 놓고 애기 하는 거지만 근대 서구 민주주의 150년.... 한국은 일제 병합기 -60년 전만 해도 철저한 계급 사회였고 아직도 그 사회적 뿌리라는 건 이제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그대로다.

반드시 명심해라.

꽝!!!!!!!!!!!!

3. 제목: 존경하는 강만수 장관님께.

강만수 장관은, 솔직히 말하겠다.

학교 다닐 때부터 천재라고 불려 온 말 그대로 재원이였다. 이건 일단 인정을 해야 한다. 거기에 학교 다닐 때는 소설인지 뭔지 글까지 쓴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80년대 미국 월 스트리트를 누비고 다니면서 국제 금융의 감각을 나름대로........키웠다고 한다면 키운 사람이다.

정부에서는 고급 재원들은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자체적으로 유학을 몇 년씩 보내 준다.

이건 일단 은행이나 대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말은 안 하지만 서류 심사를 할 때부터 임원급으로 키울 핵심 재원 10%는 미리 뽑아 놓고 면접을 보는 게 보통이다.

이건 외국도 그리 큰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은행 같은 경우도 현장 업무 경험을 몇 년 쌓고 본점으로 가거나 대기업 같은 곳에서도 그룹 차원에서 핵심 인재 보호와 관리는 인사부에서 필수다.

그래...............

다 좋다 이거야..

협조 공문이건 정부 업무 명령이건 다 좋은데....

왜 거짓말을 하냐 이거지.... 자꾸 통계 수치 오류와 뻔한 거짓말을 대 놓고 하면...

일반 기업이나 국민이나 경제 개별 주체간에 서로 믿을 수가 없다.. 솔직히 지금 나라 망하자고 할 수는 없잖아?

젊은 애 아빠들은 이제 애들 키워야지.. 갓난 애기들 3살...7살 짜리에 이제 초등학교 4학년..5학년짜리 애들 다 커서 대학 보내고 기반 잡아 줄려면.

솔직히 지금 노후 준비는 한국적상황에서 40대부터 해야 하지만 그럴 여력도 안 되는게 거의 대부분이다.

까 놓고 애기 해서...............

제발............... 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래야 어떻게든 마음 잡고 이제 잘해 볼려는 국민들도 많은데 여기에 등에 비수를 박아 넣는 거 아니니?

장관님................ 요즘 애들 말대로.......킹 왕 짱 먹으세요.......

그리고 아무리 구라 쳐 봐야 거짓말은 100% 다 알어.... 요즘에는 실시간으로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보다 영국 런던에서 더 빨리 아는 세상이야.

근데 자꾸 왜곡 하고 속일려면 일반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어.

증말........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게 개 구라인지 진짜인지는 전화 2~3 통만 하면 금방 다 아는 세상니까.

이런 말 하기 전에 재경부 내부 스파이부터 잡을 생각부터 해라.

외국계 금융 회사 하고 내통하고 있는 놈들이 없을꺼 같지?....... 에~ 혀....

이런 걸 정부 기관이나 회사나 보안 라인 누수 현상이라고 하는데 지금 모건 놈들이 한국 상황을 한국 국내에서 보다 더 잘 스캔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이다.

개 썅.년들이지.

장관님......일단 자기 부서 보안 라인부터 당장 조사해 보세요.... 농담 아니라 진심 어린 충정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어쩌겠어....장관 안 바꾸겠다는데 설득이라도 해서 먹고 살 생각 해야지.

난 그래....좌빨 빨갱이라고 치자고.......근데 내부 정보 누수도 관리가 안 되는 건 좀 웃기는거 아니냐?

만약 조사해서 없다면 천만 다행이지만 장관님도 이제 바보가 아니시라면 정보가 세고 있다는 건 아실꺼 아닙니까?

강만수 장관님............. 제발.............. 부탁 드릴께요.................. 꾸벅..

이제 노인네 저녁 먹고 약물 치료 받으러 가야 하니까.............이젠 쓸 일 없을꺼야......

4. 제목: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말헌건데.

아니..... 나라를 사랑 하는 마음에서 열혈 애국자 입장에서 피를 토하면서 나라 사랑에 국가 경제를 걱정해서 말을 하는데도.

나쁜 영감이라고 매국노라고 하네........

아~ 놔....진짜.

내가 너무 밖으로만 돌아서 그런 건지. 진짜 이해가 안 되네.

난 진심으로 나라 사랑 하는 마음에서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열혈 애국자의 입장에서 말한 것 뿐이다.

그래서 애들 키우고 한 번 아름다운 잘 사는 나라 만들어 보자는 게 이렇게 나쁜 건지 몰랐다.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이제 생각 고쳐 먹고 다 같이 살아 보자는 입장으로 생각 고쳐 먹기로 한 사람이다. 근데 왜 이 열혈 애국자의 뜨거운 마음을 몰라 주는지 모르겠다.

나라 사랑한게 죄는 아니잖아. 이젠 부담스러워서 뭐라고 쓰지도 못하겠네.

이제 나 같은 천민들도 애들 키우면서 다 같이 살 길 찾아 보자는 것 뿐이다. 참 마음 짠해지는 한겨울이다.

5. 속상하다 그리고 사과 드린다

난 닭은 닭이라고 하고 고양이를 고양이라고 한 거 밖에 없는데 약간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강만수 장관님께 사죄 드린다.

그리고 이제 다 지우고 2월달에 퇴원하면 얌전하게 청량리나 서울역 같은 데 가서 사랑의 밥 나누기 행사 같은 데나 다니겠다.

난 열혈 애국자로써 쓴 거 밖에 없는데 나쁜 영감이라니. 잘못이라면 잘못 인정 해야지 .

다만 젊은 애들 아빠나 엄마들이 건강하게 갓난 애기들을 잘 키웠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올리고 싶으면 고양이 사진이나 올리겠다.

강만수 장관님이 알아서 잘 해 주시겠지 . 뭐. 어쩌겠냐. 많이 배우시고 똑똑하신데.

괜히 썼다... 후회한다. 자진 삭제한 것이다

나는 아직도 이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뭔지 알수가 없는 이 미묘한 문화적 차이가 뭔지 이해는 못하지만 일단 문제가 된다고 하니까 그런 줄 알겠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 고의는 아니였다.

그리고 난 달러 송금 보내는 외국에 자식 보낸 학부모나 소규모 장사 하는 수입상들 보고 참고하라고 말한 것 뿐인데 왜 못 잡아 먹어서 난리를 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문제가 된다면 이해하겠다.. 이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꾸벅...... 스미마셍.

- 사과문-
김혜영 기자

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8 7
    아래몇분께

    질문 드리니 대답바랍니다.
    1. 미네르바가 한국경제에 끼친 악영향이 뭔가요? 인터넷 괴담 수준으로 뭉뚱그려서 찍 써놓지 마시고, 우매한 일반국민들을 위해, 도대체 무슨 악영향을 끼쳤는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2. 포퓰리즘 운운하신 분. 포퓰리즘이 뭔지 알고는 적으신 건가요? 미네르바가 저런 글 써서 얻는게 뭔데요? 정치꾼도 아니고....... 아. 인기 말씀하시는거에요? 미네르바씨가 작정하고 인기 끌려고 저 글 쓰셨나요? 다 끝물에 언론에서 미네르바 미네르바 하니까 알게 되서 저런 댓글 쓰신 거라면 언론을 욕하시는게 옳은 순서입니다.

  • 15 13
    장작불

    바른 말이다. 새겨들어야 한다.
    다른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미네르바가 한 말,
    지금 자기 사회 계급적 지위가 뭔지 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때문이다.
    이 말은 새겨들어야 한다.
    지 주제도 모르고 한나라당이니 이명박이니 꾹꾹 찍어줬던
    사람들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
    자신이 우리사회의 2%에 든다고 생각하거나,
    10%에 포섭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이
    찍어도 좋다.
    하지만, 그게 아니면서 찍은 사람들은 지 주제파악도 못하는 바보 멍청이다.

  • 11 34
    님은먼곳에

    정말 개뿔도 없는 미네르바~
    자기한 어떤 행동을 했고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악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반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저 자기는 애국자이고, 노인네라고 주절대는 소리로만 들리는데! 충심을 알아달라고? 대한민국을 초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는데 일조를 하고서 아니 더러운 바람을 일으켜 놓고 이제와 발뺌하는가?

  • 11 15
    킬러

    미네르바도 포퓰리즘이다. 동감
    이분의 학식은 대단하다.
    분석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예언자도 아니면서 사건이 일어날 구체적인 연도까지 언급하며 배설의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건 아니다.
    올 여름 그가 쓴 내용을 보았을 때 50%이상 빗나간 예언임을 알았다.
    이정도 예언은 연필 굴려도 나오는 수치다.
    더욱이 경기가 나빠질 때 비관적 예언은 왠만하면 많이 맞는데도 50%이상 빗나갔다.
    그의 글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소설과도 같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여론조성을 하는 것도 왜곡의 한 종류다.
    다행인 것은 어투가 많이 대중화 되어서 극단적 욕설은 배제되고, 많이 다듬어져서
    거부감은 없어졌다.
    하지만 예언자가 아닌이상 개인이 정보력이 없거나 객관화되지 않는 정보로 경제를 진단한다는것은 위험한 일이다.
    더구나 이 인터넷상에서 다수의 추종자를 갖고 있는 미네르바는 더욱 더 주관적인 견해를 사실화 해서는 안될 것이다.

  • 12 19
    좌파빨갱이

    솔직히, 미네르바도 포퓰리즘 아닌가?
    미네르바는 마르크스가 아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더더욱 아니고,
    솔직히 좀 우습다 다분히 사적이면서 약간은 조잡하며,
    결론은 항상 각자도생하라는 충고로 끝나는 그의 글이
    또 다른 메스미디어 포퓰리즘과 결합해서 이렇게 부풀려지는게,
    사실 정치적 행동과 실천으로써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미네르바식의 결론없는 논점흐리기는
    오히려 지금 사태의 본질을 더욱 왜곡할뿐이다.

  • 22 7
    뭐가자진삭제?

    조중동에서는 노가다경제를 비판하기만하지 현실을 모름
    미네르바옹께서 주장하신게 정부관료들의 정보를 골드만애들이 알고
    있게하는 정보유출루트를 차단하라는건데
    등진같은 신문과 정부는 그런 옳은소리를 막고있음
    노가다경제는 외국인들임금이 죄다 본국으로 가는구조임
    현실을 모르고 경제살리기랍시고 땅파기하는 현실에서
    그리고 아파트나 기타 재생에너지산업관련한 건설산업에서
    중국십장들이 오로지 자기들인력들만가지고
    산업현장을 꾸려가고있음
    그리고 산업현장에서도 저임금매리트로
    현장에서 한국인력에 맞지도않는 임금체계라고함
    신문에서는 중소기업취직을 대학졸업생들이 하지않는다고
    말만하는데 이게 문제임 정당하게 정부와 기업에서 반띵해서
    임금부담을 해서 필수기술직업군을 육성해줘야만
    노가다산업이고 첨단산업이고 독일처럼직업군이 탄탄해지는데
    이것에대한 총체적인 분석력이 떨어짐 한마디로 책상머리지식만
    있고 현장지식이없음 대학졸업생들이 원하느것은 2500만원대
    기술직군인데 중소기업은 2천초반대도 못주고 있음
    그러면서 신문들은 한국임금이 비싸다고하고있음 그래서 중국
    인도기술직군들 수입해서 쓴다고 기사나오더군
    문제는 한국에서 기초기술에서부터 첨단기술직군까지 필수육성인재
    수를 추정을 못하는게 제일문제임
    문제는 기술고급인력문제인데
    이부분도 미네르바할아버지가 주장하신것처럼 그렇게 직업수요확대에
    맞는 직업군육성에 초점을 맞추지못하고있음
    직업군육성을 확대하는데 어떻게 하천정비가 수요확대에 도움이되는건지는
    교수님들의 분석이 틀렸음 이틀린분석을 가지고 정부와 조중동신문은
    건설산업의 인력흡수력이 가장크다고하고있음
    근데문제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코딩산업이 훨씬인재흡수에 도움되는데 그리고
    컴퓨터설계해석인력이 부족한게 한국인데 그래서 한국부품산업육성을해야하는건데
    이게 본말이 전도된상황이라고 보임 노가다경제는 토건족들한테만 일부수익가고
    죄다 외국인송금화되는건데 무슨경제살리기냐고?

  • 7 26
    호호

    지난 10년간은 뭐했냐?
    투자안하고 거품으로 비자금이나 챙길때
    너도 투기했지?

  • 29 5
    진실은 무서운것

    근데 왜 조중동에서는 중간내용싹 없고 사과해서 강장관에게 급사과라는 뉘앙스기사
    중간에 분명히 직업수요가 한국내에 줄어들고 있고 011년까지는 자영업 왠만하면 하지말라는 기사내용는 조중동에없고 오로지 미네르바할아버지가 사과했다는 기사만 내더군요 웃기지도않음 왜곡기사가 나오는 이유를 알겠음
    그리고 한나라당이 먼저 회의장문을 막은거가 잘못이지 입회하려는 야당의원도 막아놓곤 사건의 본질이 그건데 조중동기사에서는 망치로 때린거만 이슈화하고있음
    이게 조중동이 본말을 전도하는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들맘대로 소설기사쓰는것같음

  • 13 9
    111

    일본 ..........
    뉴라이트정권과 해저터널을 뚫어서 철도를 연결하면
    유럽런던까지. 논스톱으로 뚫리고 독도를 침탈하여
    영토확장확장하고 원유대체 뉴에너지를 확보하네.

  • 44 14
    ㅋㅋㅋ

    이게 다 지난 선거에서
    국민들이 빙신짓 한 대가라오.
    쥐색기들이 설치고, 나라는 망해가고,,,,
    한나라 찍은 넘들 스스로 손모가지를 분질러야된다.

  • 62 12
    asdf

    미네르바 잘 해봅시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나오면 벌떼같이 달려들어 아주 죽여 버리려고 하는 좀비근성.미네르바도 그 희생자들 중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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