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내년 1분기 수출전망 사상최악"
52.5% "암울한 상황, 1년이상 계속될 것"
수출기업들이 내년 1.4분기 수출경기가 사상최악으로 급랭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802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33.4로,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EBSI 32.6)이 특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고, 1차 산업(EBSI 50.6)과 경공업(EBSI 40.2)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모든 품목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섬유, 석유화학제품, 수송기계, 전자부품 등이 매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들은 내년 1.4분기의 3대 애로사항으로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27.6%),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0.7%), 원재료 가격 상승(17.0%) 등을 꼽았다.
또한 응답업체의 52.5%는 이같은 암울한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1.4분기 전망이 매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에 기인한 것”이라며 “수출대상국의 경기에 대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802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1.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33.4로,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EBSI 32.6)이 특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고, 1차 산업(EBSI 50.6)과 경공업(EBSI 40.2)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모든 품목이 부진한 가운데 특히 섬유, 석유화학제품, 수송기계, 전자부품 등이 매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들은 내년 1.4분기의 3대 애로사항으로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27.6%),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0.7%), 원재료 가격 상승(17.0%) 등을 꼽았다.
또한 응답업체의 52.5%는 이같은 암울한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1.4분기 전망이 매우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에 기인한 것”이라며 “수출대상국의 경기에 대해 이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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