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로셰트, 김연아 라이벌로 급부상"
"김연아가 최고 점수이나 로셰트가 근접했다"
미국 <USA 투데이>가 김연아(군포 수리고)와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형성하는 새로운 경쟁구도를 전망했다.
<USA 투데이>는 18일(한국시간) 2010년 뱅쿠버 동계올림픽 전망 기사를 통해 "올 시즌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4개 대회가 끝난 이후 한국의 김연아는 여전히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지만 캐나다의 로세트가 바짝 근접해 있다"며 "로세트는 고국에서 열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8-2009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전문가들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의 3파전 구도로 피겨 여자 싱글부문의 판도를 예상했으나, 김연아가 현재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해 22세의 로셰트는 우아하고 안정된 연기로 고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2차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와 4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프랑스 파리)를 차례로 우승하며 김연아와 함께 현재까지 치러진 4개의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양분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에서 각각 193.45점, 191.75점을 받았고, 로셰트는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188.89점,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180.73점 등을 기록했다. 점수상으로 보면 분명 김연아가 우위에 있으나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에 비한다면 로셰트의 점수가 분명 김연아에게 근접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로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 연기중 벌어지는 크고 작은 실수에 크게 동요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페이스로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경기 초반 일어나는 실수로 인해 전체 경기를 망치는 일이 없다. 이런 장점은 김연아의 그것과 닮은꼴이다.
따라서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가 시즌 막판까지 김연아를 위협할 만한 수준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적어도 이번 시즌 김연아의 새 라이벌로서 로셰트를 거론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USA 투데이>는 18일(한국시간) 2010년 뱅쿠버 동계올림픽 전망 기사를 통해 "올 시즌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4개 대회가 끝난 이후 한국의 김연아는 여전히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지만 캐나다의 로세트가 바짝 근접해 있다"며 "로세트는 고국에서 열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8-2009 시즌이 시작되기 전 전문가들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이상 일본)의 3파전 구도로 피겨 여자 싱글부문의 판도를 예상했으나, 김연아가 현재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해 22세의 로셰트는 우아하고 안정된 연기로 고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2차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와 4차 대회 '트로피 에릭 봉파르'(프랑스 파리)를 차례로 우승하며 김연아와 함께 현재까지 치러진 4개의 그랑프리 대회 우승을 양분했다.
이 과정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에서 각각 193.45점, 191.75점을 받았고, 로셰트는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188.89점,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180.73점 등을 기록했다. 점수상으로 보면 분명 김연아가 우위에 있으나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에 비한다면 로셰트의 점수가 분명 김연아에게 근접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로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 연기중 벌어지는 크고 작은 실수에 크게 동요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페이스로 연기를 펼치기 때문에 경기 초반 일어나는 실수로 인해 전체 경기를 망치는 일이 없다. 이런 장점은 김연아의 그것과 닮은꼴이다.
따라서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가 시즌 막판까지 김연아를 위협할 만한 수준까지 이르지 못한다면 적어도 이번 시즌 김연아의 새 라이벌로서 로셰트를 거론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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