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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턴 회장 "지금이 신흥시장 주식 매입 적기"

"모두가 투매할 때가 매수 적기" 주장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 겸 수석 펀드매니저는 16일 "전 세계 증시가 엄청나게 하락하고 회의론이 최고조에 도달한 지금이 바로 신흥시장 주식에 투자할 적기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하기 좋은 기회는 모든 사람이 매도에 동참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올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흥시장 투자 전문가인 모비우스 회장에 따르면 1988년 이후 나타난 신흥시장에서의 강세장은 평균 22개월간 지속됐으나 약세장은 평균 6개월간 지속되는 데 그쳤고, 강세장의 평균 수익률은 113%에 달했으나 약세장에서의 수익률 하락은 32%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오래 지속된 약세장은 2000년4월부터 2001년10월까지 17개월이었고 당시 MSCI신흥시장지수는 미국 달러 기준 49% 하락했다. 최장기 강세장은 1990년12월부터 1994년11월까지 47개월간 지속됐고 MSCI신흥시장지수는 251% 상승했다.

그는 "누구도 강세장이나 약세장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고, 때때로 주가는 해당 기업 관련 위험이 충분히 반영된 후에도 추가로 하락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함으로써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지금과 같은 기회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9 19
    111

    그따위 기록 전혀 무의미.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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