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알 자르카위, 뉴욕 터널 테러 음모"
레바논 정부가 사전에 테러 용의자들 적발해 미수
알 자르카위가 생전에 뉴욕 터널에 테러를 가하려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사실이 드러나 미국을 아연실색케 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등 외신은 미국 정부 당국이 뉴욕 지하철을 목표로 한 테러 계획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 (FBI)과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대화방을 통해 뉴욕의 홀랜드 터널을 폭파시키려는 계획을 모의한 테러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테러 계획에 관여한 용의자는 8명으로 모두 외국국적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 테러 용의자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을 조사하던 중 뉴욕 터널을 폭파시키려는 음모를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 이번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레바논 정부가 약 한 달 전 뉴욕 터널 테러 계획을 모의한 베이루트 출신인 아셈 함무드를 체포했으며 그가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처드 콜코 FBI 수사관은 "뉴욕은 물론 미국내 다른 도시들 교통망에 임박한 위협징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욕시 경찰 당국은 이번 계획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보안 요원들을 주요 시설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 음모의 타깃으로 알려진 홀래드 터널은 뉴저지와 맨허튼을 잇는 하저 터널로 지난 1927년에 개통됐으며 지난해에는 3천4백만 대가 넘는 자동차가 이용한 뉴욕의 주요 교통 시설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등 외신은 미국 정부 당국이 뉴욕 지하철을 목표로 한 테러 계획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 (FBI)과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대화방을 통해 뉴욕의 홀랜드 터널을 폭파시키려는 계획을 모의한 테러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포된 테러 계획에 관여한 용의자는 8명으로 모두 외국국적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바논 정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 테러 용의자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을 조사하던 중 뉴욕 터널을 폭파시키려는 음모를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 이번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은 "레바논 정부가 약 한 달 전 뉴욕 터널 테러 계획을 모의한 베이루트 출신인 아셈 함무드를 체포했으며 그가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처드 콜코 FBI 수사관은 "뉴욕은 물론 미국내 다른 도시들 교통망에 임박한 위협징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욕시 경찰 당국은 이번 계획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보안 요원들을 주요 시설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 음모의 타깃으로 알려진 홀래드 터널은 뉴저지와 맨허튼을 잇는 하저 터널로 지난 1927년에 개통됐으며 지난해에는 3천4백만 대가 넘는 자동차가 이용한 뉴욕의 주요 교통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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