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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오바마가 매케인보다 잘했다"

CNN, CBS 여론조사 모두 오바마가 앞서

26일(현지시간) 밤 첫번째 진행된 미국대통령후보 1차 맞짱토론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존 매케인 공화당후보보다 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교부문은 특히 매케인 후보가 자신을 보여온 부문이어서, 사실상 매케인 후보의 참패로 평가되고 있다.

토론이 끝난 뒤 CNN이 토론을 지켜본 524명의 시청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바마가 잘 했다"는 여론은 51%였다. '매케인이 잘 했다"는 38%에 그쳤다.

CBS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39% 대 24%가 오바마가 단연 앞섰다. '비겼다'는 37%였다.

특히 CNN의 선거분석가인 데이비드 게르겐은 "매케인은 오늘 밤 분명하게 이겨야만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매케인이 자신의 특장인 외교안보 분야 토론에서 오바마에게 밀림으로써 앞으로 남은 경제, 내정 등의 분야에서 오바마에게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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