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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발전기금, 12개 언론사에 157억 지원

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보수언론 "친노매체 지원"

개정신문법에 따른 첫 신문발전기금의 지원대상 12개 온-오프라인 언론사가 선정돼, 이들 언론사는 1백57억원의 거액을 지원받게 됐다.

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장행훈)은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 해 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사업자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언론사는 한겨레, 경향신문 등 중앙지 2개와,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무등일보, 새전북신문사, 새충청일보 등 지방지 6개,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이슈아이 등 인터넷 매체 3개사, 잡지 민족21 등이다.

앞으로 이들 신문사는 총 1백57억원을 지원받아 ▲독자권익위원회 ▲고충처리인제도 ▲구조개선 및 신규사업 ▲시설도입 및 정보화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이들 신문사는 독자권익위원회 운영비용으로 1개사당 최고 1천만원, 고충처리인제도 운영을 위해 최고 5백만원, 경영컨설팅 비용은 5천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또한 올해 책정된 7억원의 직접지원금은 향후 상환할 의무가 없다. 단 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시설 도입, 정보화 사업 등에 책정된 1백50억원은 일간지는 최고 10억원, 인터넷.잡지사는 1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를 해준다.

신문발전위가 심사에 앞서 밝힌 지원기준은 독자권익위원회 설치, 편집위원회 설치, 편집규약 제정, 상업광고 연간 50% 이하, 자료신고, 사회적 책임, 공정성과 공익성, 연수제도 운영, 신문법 위반 여부, 언론중재법 위반 등 총 10개 부분이었다.

이와 관련, 메이저언론들은 "지원대상이 대부분 친노 매체"라며 비판하고 나서 앞으로 국회 상임위 등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진짜 이치에 맞네
    https://youtu.be/8tBocOnwn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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