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북한, 10월3일께 2차 핵실험할 것"
"조갑제 존경하나, 핵무장은 해답 아니다"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중단 선언과 관련, 북한이 오는 10월3일 2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송영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2006년 10월 3일에 핵실험하기 일주일 전에 북한이 외무성 발표를 한 게 있다"며 "내 개인적 소견으로는 미국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 안 시켜주면 올해 10월 3일쯤 되면 다시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 발사를 하는 그런 쇼를 한 번 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의원은 "미국으로서는 향후 3개월간 국내적으로는 대선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이란, 이라크, 시리아, 그루지아 문제 심각하다. 아프간 문제로 해서 머리가 터지니까 북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특히 미국 선거가 미 공화당 매케인 우세 쪽으로 가면 북한이 10월 3일쯤 뭘 저지를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뭘 행동할 때 일시적으로 한 번 하고 뻥만 치고 지나가는 게 아니다"라며 "이 사람들은 핵 문제가 제일 큰 문제니까 이 날은 절대 아무 날이나 기분 나는 날 터뜨린 적이 없다"며 거듭 2차 핵실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핵무기 개발 선언을 촉구한 데 대해선 "내가 존경하는 조갑제 선생님이나 개인적으로는 그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송영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2006년 10월 3일에 핵실험하기 일주일 전에 북한이 외무성 발표를 한 게 있다"며 "내 개인적 소견으로는 미국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 안 시켜주면 올해 10월 3일쯤 되면 다시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 발사를 하는 그런 쇼를 한 번 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의원은 "미국으로서는 향후 3개월간 국내적으로는 대선이 있고 대외적으로는 이란, 이라크, 시리아, 그루지아 문제 심각하다. 아프간 문제로 해서 머리가 터지니까 북한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며 "특히 미국 선거가 미 공화당 매케인 우세 쪽으로 가면 북한이 10월 3일쯤 뭘 저지를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은 뭘 행동할 때 일시적으로 한 번 하고 뻥만 치고 지나가는 게 아니다"라며 "이 사람들은 핵 문제가 제일 큰 문제니까 이 날은 절대 아무 날이나 기분 나는 날 터뜨린 적이 없다"며 거듭 2차 핵실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핵무기 개발 선언을 촉구한 데 대해선 "내가 존경하는 조갑제 선생님이나 개인적으로는 그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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