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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퍼맨', 국내외 영화계 강타 1위 석권

할리웃영화 9주째 국내 1위, 스크린쿼터 축소 위기감 고조

돌아온 '수퍼맨'이 국내외 영화계를 강타하며 1위 자리를 석권했다. 특히 19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수퍼맨의 초강세는 스크린쿼터 축소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우리나라 영화계에 '돌아온 할리웃'의 초강세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지난 주말(6월30일~7월2일) 북미 영화 티켓 판매 수입 랭킹에 따르면, <수퍼맨 리턴즈>가 5천2백15만달러(우리돈 약 5백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며, 19년만에 제작된 수퍼맨의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6월28일 국내에서 개봉한 <수퍼맨 리턴즈>도 주말인 1~2일 서울 1백4개 스크린에서 25만1천3백명을 모았으며,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75만1천9백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첫주 전국 누계는 3백50개 스크린, 1백18만5천8백명으로, 개봉 첫주 전국 1백만명을 넘어서며 9주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국내 극장가의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연승기록을 이어갔다.

여기에다가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카라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등 할리우드 대작들도 속속 상륙할 차비를 하고 있어, <괴물><한반도> 등으로 맞설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영화계와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괴물> 등 우리 영화계의 빅카드마저 할리웃 영화에게 고전할 경우 스크린쿼터 축소는 먼날의 위협이 아닌 눈앞의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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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자세

    https://youtu.be/bQ_wJeV7MHg
    확인하고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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