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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민원전화받고 국방부에 사실확인이 전부"

"맹형규 전화받고 유한열 수사의뢰하자 했다"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1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납품비리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거명되는 데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가 4년에 불과한 짧은 정치역정이지만 소신과 떳떳함으로 국민을 섬겨왔다고 자부한다. 이 사안에 대해서도 전혀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 뒤, "지난 2월말 4월 중순 사이 매우 바쁜 시기에 당 상임고문(유한열)이 국방부에 보다 좋은 기술과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받지 않는데 이게 문제 있는 것 아니냐고 민원성 제보를 해, 제가 보좌관을 통해서 국방부에 사실관계를 확인시킨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갑자기 지난부에 의원들과 울진 지역에 풍력발전을 시찰하려 방문했다가 맹형규 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것이 자칫 정치화 될 수 있다'해서 나는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당과 국민을 위해서 좋겠다는 말만 전해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문제에 혹시라도 당에서 걱정하신다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드린다"며 거듭 자신의 무관함을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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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6 25
    asdf

    사실확인 조차도 문제야
    그것도 구린거야.의원직 사퇴하는 편이 한나라당을 위해서는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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