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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구본홍 YTN 사장 강행, 신군부 언론통폐합 연상돼"

"오늘은 제2의 언론 국치일" 맹비난

민주당은 17일 YTN이 임시주총을 열어 구본홍 사장 임명을 강행처리한 데 대해 "오늘은 '80년 신군부 언론사 통폐합'의 악몽이 되살아난 제2의 언론 국치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이 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대선캠프 출신의 구본홍씨를 YTN 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갈망하던 국민의 여망을 묵살하고 주주총회에서 날치기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정 60주년을 맞는 오늘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용역회사 직원 수 백명을 동원하여 YTN 직원과 소액주주들을 짓밟은 이명박 정권과 이를 묵인한 한나라당의 행태를 국민과 역사는 똑똑히 기억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은 오늘 날치기로 자행된 구본홍 이사 임명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과 직원 탄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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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2 21
    퍼줘

    인민군이 나중에 복수해준다
    너그들도 죽여주지
    남로당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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