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靑의 시정조치 요구 '묵살 모드'
문제 기사 그대로 띄워놓고 주일대사 항의도 보도 안해
이명박 대통령이 후쿠다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했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청와대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 신문이 15일 오후 철저히 '묵살 모드'로 일관하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오후 6시 현재 전날 밤 10시 34분에 띄운 문제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그대로 띄워놓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가 이날 오후 야부나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요미우리> 신문 보도와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상황을 곡해할 수 있음에 비추어, 일본 정부가 즉각 시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뿐 아니라, 다른 일본언론들도 권 대사의 시정조치 발언을 전하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는 단지 권 대사가 야부나카 사무차관을 만나 독도 명기 방침에 항의했다고 전한 뒤, 권 대사 발언은 한 줄도 싣지 않고 야부나카 차관이 권 대사에게 "한일관계는 나빠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의 이같은 태도는 한국정부의 "사실무근" 주장을 철저히 묵살하는 것이어서, 향후 한국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요미우리> 신문은 15일 오후 6시 현재 전날 밤 10시 34분에 띄운 문제의 기사를 인터넷판에 그대로 띄워놓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 권철현 주일 한국대사가 이날 오후 야부나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요미우리> 신문 보도와 관련, "보도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상황을 곡해할 수 있음에 비추어, 일본 정부가 즉각 시정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뿐 아니라, 다른 일본언론들도 권 대사의 시정조치 발언을 전하지 않고 있다.
<요미우리>는 단지 권 대사가 야부나카 사무차관을 만나 독도 명기 방침에 항의했다고 전한 뒤, 권 대사 발언은 한 줄도 싣지 않고 야부나카 차관이 권 대사에게 "한일관계는 나빠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냉정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의 이같은 태도는 한국정부의 "사실무근" 주장을 철저히 묵살하는 것이어서, 향후 한국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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