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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명박계 의원모임 '내일로' 출범

최병국-심재철, 공동 대표로 합의추대 돼

한나라당 이명박계 의원들의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식을 열고 창립선언문을 통해 "위기의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가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한편, 분열과 불신으로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통합하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최병국, 심재철 의원을 모임의 공동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심 의원은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성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이날 모임의 출범을 기념해 '한국 경제의 돌파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기도 했다.

이 모임에는 두 공동 대표를 비롯, 공성진 최고위원, 진수희, 차명진, 고흥길, 윤두환, 조진형, 허천, 김기현, 권경석, 임해규, 강명순, 강승규, 진성호, 현경병, 안형환, 김영우, 김성회, 김용태, 원희목, 이달곤, 이정선, 정미경, 손숙미, 김동성 의원 등 40여명의 이명박계 현역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공성진, 진수희, 차명진 등 이른바 '이재오계' 의원들이 모임에 대거 포진해있어 당 일각에서는 이를 '이재오계의 세 결집'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은 이미 여의도 대하빌딩 7층에 사무실을 낸 상태며 앞으로 매주 1회 '정기 스터디' 및 매월 또는 격월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스테이크 시식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4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한 항의 규탄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3
    ㅇ ㅏ;;

    ㅇ ㅏㅎ ㅏ
    친일파 단체 모임 갖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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