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조선일보>에 '촛불 봉변' 사과방문
"언론사 규탄으로 이어지게 만든 점 매우 유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7일 <조선일보>를 직접 방문, 26일 밤과 새벽에 촛불 시위대로부터 <조선일보>사가 봉변을 당한 것에 대해 위로하고 사과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8일 <데일리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조선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쇠고기 수입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언론사 규탄으로 이어지게 만든 점은 매우 유감"이란 취지의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는 공식적인 일정은 아니며 비공개리에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에 앞서 이날 신문 1면 톱기사와 사설을 통해 "서울 한 복판을 무법천지로 방치한 이명박 정부에 책임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청와대만 지키는 정권이냐"며 <조선일보><동아일보>사가 봉변을 당한 것을 막지 못한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었다.
이같은 강력 항의 때문인지, 경찰은 27일부터 종전에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 있던 방어선을 <조선일보>와 시청 사이로 옮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재차 봉변을 당하는 것을 막고 있다.
28일 <데일리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조선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쇠고기 수입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언론사 규탄으로 이어지게 만든 점은 매우 유감"이란 취지의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는 공식적인 일정은 아니며 비공개리에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에 앞서 이날 신문 1면 톱기사와 사설을 통해 "서울 한 복판을 무법천지로 방치한 이명박 정부에 책임이 있다", "이명박 정부는 청와대만 지키는 정권이냐"며 <조선일보><동아일보>사가 봉변을 당한 것을 막지 못한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었다.
이같은 강력 항의 때문인지, 경찰은 27일부터 종전에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 있던 방어선을 <조선일보>와 시청 사이로 옮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재차 봉변을 당하는 것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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