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10년전 오늘, 아버님이 소떼 몰고 방북했었는데..."
"요즘 남북관계 불필요하게 경직된 것 같아"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6일 선친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1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며 남북관계를 경색시킨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년 전에 1998년 6월 16일은 저희 선친께서 소위 말하는 소떼 방북을 해서 1001마리의 소를 가지고 트럭들에 소가 타서 판문점을 통과한 날"이라며 10년전 오늘을 상기시킨 뒤, "그런데 요즘 남북관계가 불필요하게 경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식량 원조 제의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반면에 미국과 일본과 북한과의 대화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소위 '통미일 봉남'이라고 하는데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화를 해서 이런 사태를 해소해야겠다"며 정부에게 전향적 대북정책을 주문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년 전에 1998년 6월 16일은 저희 선친께서 소위 말하는 소떼 방북을 해서 1001마리의 소를 가지고 트럭들에 소가 타서 판문점을 통과한 날"이라며 10년전 오늘을 상기시킨 뒤, "그런데 요즘 남북관계가 불필요하게 경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식량 원조 제의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반면에 미국과 일본과 북한과의 대화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소위 '통미일 봉남'이라고 하는데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화를 해서 이런 사태를 해소해야겠다"며 정부에게 전향적 대북정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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