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마침내 휘발유값 앞질러
ℓ당 1천892.17원, 내주초 당정협의서 인하대책 나올듯
사상 처음으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평균가격이 휘발유 평균가격을 앞질러, 경유값 인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전국 주유소 9천369곳의 경유 평균가는 ℓ당 1천892.17원으로 휘발유(1천888.38원)보다 3.79원 높았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차이는 28일 ℓ당 3.59원, 29일 ℓ당 1.92원 등으로 좁혀졌으며 30일에는 휘발유가 ℓ당 17.90원 오른 반면 경유는 ℓ당 23.57원 급등하면서 역전했다.
주간기준 전국의 평균 경유가격도 휘발유를 추월했다. 석유공사가 5월 넷째주(5.26~30일)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91.69원 뛴 1천876.92원을 기록했고 휘발유는 ℓ당 59.64원 오른 1천876.62원이었다.
정유사는 이미 19일부터 대리점과 주유소에 경유를 휘발유보다 ℓ당 5원 높은 가격에 공급해 '경유 역전'을 예고했었다.
정부는 내주초 당정협의를 통해 유류세 인하 등을 포함하는 경유값 인하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전국 주유소 9천369곳의 경유 평균가는 ℓ당 1천892.17원으로 휘발유(1천888.38원)보다 3.79원 높았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차이는 28일 ℓ당 3.59원, 29일 ℓ당 1.92원 등으로 좁혀졌으며 30일에는 휘발유가 ℓ당 17.90원 오른 반면 경유는 ℓ당 23.57원 급등하면서 역전했다.
주간기준 전국의 평균 경유가격도 휘발유를 추월했다. 석유공사가 5월 넷째주(5.26~30일) 전국 1천100개 주유소를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91.69원 뛴 1천876.92원을 기록했고 휘발유는 ℓ당 59.64원 오른 1천876.62원이었다.
정유사는 이미 19일부터 대리점과 주유소에 경유를 휘발유보다 ℓ당 5원 높은 가격에 공급해 '경유 역전'을 예고했었다.
정부는 내주초 당정협의를 통해 유류세 인하 등을 포함하는 경유값 인하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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