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AI 의심환자' 5명 발생
연휴기간중 110만명 서울대공원 찾아, 시민들 격노
지난 5일 서울 광진구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견된 이후 7일 오전 현재까지 5명의 'AI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서울시민들의 불안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광진구에 따르면 6일부터 보건소 민원실에 AI 의심환자 상담창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결과, 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고열과 감기 등 증상을 호소한 5명의 신고를 접수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한 뒤 AI 환자로 의심될 경우 혈청검사를 실시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6일 밤에는 주민 3명이 구청 당직실에 찾아가 콧물 등 증상을 호소, 휴식을 취한 뒤 귀가했다. 광진구는 이들 3명에 대해 앞으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서울시민들은 광진구청의 늑장대처로 지난 2일 AI유사 증세가 발견됐음에도 6일 발표 전까지 이 사실을 모른 채, 연휴기간중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110만명이 AI 위험에 노출된 데 격노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3일 광진구로부터 지난 2일과 3일 잇따라 폐사한 금계와 닭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일 오후 H5형 항원 양성 판정결과를 통보했으며, 서울시는 이 사실을 6일 정오에나 발표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6일부터 보건소 민원실에 AI 의심환자 상담창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결과, 7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고열과 감기 등 증상을 호소한 5명의 신고를 접수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한 뒤 AI 환자로 의심될 경우 혈청검사를 실시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6일 밤에는 주민 3명이 구청 당직실에 찾아가 콧물 등 증상을 호소, 휴식을 취한 뒤 귀가했다. 광진구는 이들 3명에 대해 앞으로 증상이 악화될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다.
서울시민들은 광진구청의 늑장대처로 지난 2일 AI유사 증세가 발견됐음에도 6일 발표 전까지 이 사실을 모른 채, 연휴기간중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110만명이 AI 위험에 노출된 데 격노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3일 광진구로부터 지난 2일과 3일 잇따라 폐사한 금계와 닭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일 오후 H5형 항원 양성 판정결과를 통보했으며, 서울시는 이 사실을 6일 정오에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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