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폭락에 축산농민 끝내 음독자살
쇠고기 협상 타결후 소값 폭락하자 평소 "죽고 싶다"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 협상 타결후 소값 폭락에 고심하던 축산농민이 끝내 자살하는 사태가 발생, 쇠고기 전면개방이 축산농가에 얼마나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면 옥길 2리에 소들을 키우던 유모씨(57)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3일 새벽 3시께 끝내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유 씨가 작년 12월 들여온 송아지 12마리가 모두 죽은 데다가, 현재 키우고 있던 젖소 25마리도 출하를 앞두고 미국 쇠고기 수입 소식에 가격이 폭락하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소값 폭락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모씨외에 다수 축산농민들도 소값은 폭락하는 반면 사료값은 폭등하는 이중고로 극한 고민을 하고 있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오후 5시50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면 옥길 2리에 소들을 키우던 유모씨(57)가 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3일 새벽 3시께 끝내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유 씨가 작년 12월 들여온 송아지 12마리가 모두 죽은 데다가, 현재 키우고 있던 젖소 25마리도 출하를 앞두고 미국 쇠고기 수입 소식에 가격이 폭락하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소값 폭락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모씨외에 다수 축산농민들도 소값은 폭락하는 반면 사료값은 폭등하는 이중고로 극한 고민을 하고 있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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