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름값' 있는 유명인은 톰 크루즈
美 <포브스> 발표, 오프라 윈프리 3위. 타이거 우즈 5위
할리웃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가장 이름값이 있는 유명인으로 선정됐다.
15일(현지시간) 미 <포브스>지가 1백대 유명인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가 발표하는 유명인 순위는 단순히 유명인들의 재산 규모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물의 가치를 반영한 순위다. <포브스> 편집인 리아 골드만은 "이번 순위는 정확히 말해 유명인의 이름이 갖는 가치라고 보면 된다"면서 "최근 영화산업은 물론 광고산업 등에서 이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인물로 받아들여지는가를 무척 중시하기 때문에 순위를 정할 때 이런 부분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톰 크루즈. 지난 2001년 조사 때도 1위를 차지했던 톰 크루즈는 최근의 <미션임파스블 3>의 빅히트 등에 힘입어 1위로 복귀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6천7백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방송에 출연해 보여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해 이번에 1위를 차지했다고 골드만은 밝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올해 3위로 밀려났지만, 그의 작년 한 해 동안 2억2천5백만달러를 벌여들여 수익에서는 톰 크루즈를 크게 앞질렀다. 윈프리는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한 아픔을 딛고 성공한 흑인 여성 방송인으로, 자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한해 1백대 유명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3억3천2백만달러를 벌어들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스필버그 감독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사람은 위성 라디오 방송의 대부인 하워드 스턴으로 20위를 차지했으며 3억2백만달러를 벌었다.
이밖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9천만 달러를 벌어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은 18위를 차지했다. 최근 2세 출산으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브레드 피트는 20위에 올랐고, 안젤리나 졸리 또한 브레드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아니스톤과 함께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2004년 1위와 지난해 3위에 이름을 올렸던 멜 깁슨은 올해 순위에 진입하지도 못했으며 줄리아 로버츠, 린지 로한, 랜스 암스트롱 등도 이번 순위 조사에서 줄줄이 밀려나 뚜렷한 퇴조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미 <포브스>지가 1백대 유명인 순위를 발표했다. <포브스>가 발표하는 유명인 순위는 단순히 유명인들의 재산 규모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물의 가치를 반영한 순위다. <포브스> 편집인 리아 골드만은 "이번 순위는 정확히 말해 유명인의 이름이 갖는 가치라고 보면 된다"면서 "최근 영화산업은 물론 광고산업 등에서 이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인물로 받아들여지는가를 무척 중시하기 때문에 순위를 정할 때 이런 부분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은 톰 크루즈. 지난 2001년 조사 때도 1위를 차지했던 톰 크루즈는 최근의 <미션임파스블 3>의 빅히트 등에 힘입어 1위로 복귀했다. 그는 작년 한 해 동안 6천7백만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방송에 출연해 보여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가 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해 이번에 1위를 차지했다고 골드만은 밝혔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오프라 윈프리는 올해 3위로 밀려났지만, 그의 작년 한 해 동안 2억2천5백만달러를 벌여들여 수익에서는 톰 크루즈를 크게 앞질렀다. 윈프리는 어린 시절 성폭행을 당한 아픔을 딛고 성공한 흑인 여성 방송인으로, 자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한해 1백대 유명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3억3천2백만달러를 벌어들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스필버그 감독 다음으로 많은 수입을 올린 사람은 위성 라디오 방송의 대부인 하워드 스턴으로 20위를 차지했으며 3억2백만달러를 벌었다.
이밖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9천만 달러를 벌어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은 18위를 차지했다. 최근 2세 출산으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브레드 피트는 20위에 올랐고, 안젤리나 졸리 또한 브레드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아니스톤과 함께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2004년 1위와 지난해 3위에 이름을 올렸던 멜 깁슨은 올해 순위에 진입하지도 못했으며 줄리아 로버츠, 린지 로한, 랜스 암스트롱 등도 이번 순위 조사에서 줄줄이 밀려나 뚜렷한 퇴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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