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클린턴 한번 강연료는 3억원

지난해 750만달러 벌어, 힐러리도 87만달러 수입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한해에만 연설 등을 통해 7백50만 달러(약 71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한 해 한번 연설로 최대 35만 달러를 받고 있어 그는 퇴임 후 이전보다 풍족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는 클린턴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뉴욕 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14일 공개한 자료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토니 로빈슨이 캐나다에서 주최한 강연에서 이틀 동안 연설한 대가로 65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도 지난해 자서전 인세로 87만달러 이상을 벌여 들여 2005년 한해 두 사람의 합계 수입은 8백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앞서 심장 수술을 받은 지난 2004년에도 8번의 순회강연과 자서전 판매로 87만5천달러를 벌어들였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제이 칼슨은 앞으로도 클린턴 전 대통령이 유료 강연을 포함한 "아주 바쁜 일정들이 잡혀있다"고 밝혀, 클린턴이 돈벌이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강연과 자서전 판매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다.ⓒworldbank.org
임지욱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