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최측근 마이크 거슨 보좌관 사의 표명
7년간 부시 연설문 작성, 정치적 영향도 막강
조지 W. 부시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보좌관으로 꼽히는 마이크 거슨이 전격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스 보좌관은 지난 7년 동안 부시 대통령의 거의 모든 연설문을 직접 손봐온 인물로 부시대통령의 확고한 신임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의 사임 이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거슨 보좌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시대통령에게 사임에 대해 말해 왔다"며 자신의 사임이 전격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뒤 "백악관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기를 기다려 왔다"고 말해 오래 전부터 사임 의사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 좋은 때"라면서 "내가 걱정했던 일들이 어느 정도 좋은 궤도에 들어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닌 1999년 부시 대통령의 대선운동 때부터 부시 후보를 위해 일해 온 거슨 보좌관은 부시의 '측근중 측근'으로 불릴 정도로 부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는 또 손꼽히는 연설문 작성가로도 인정받았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의 '온정적 보수주의 비전'을 잘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극우 성향의 거슨 보좌관은 연설문 작성이외에도 부시대통령에게 정치적 영향도 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라크 침공에도 영향을 준 부시 대통령의 전세계 민주주의 확대를 목표로 한 일방주의적 대외정책도 그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백악관 전략담당관인 피터 웨너는 "거슨은 가장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 연설문 작성 보좌관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WP는 "거슨 보좌관의 사임은 앤드류 카드 전 비서실장과 존 스노우 재무장관, 스콧 매클렐런 대변인의 교체에 이은 백악관 보좌관 교체의 연장"이라며 "그러나 백악관 관리들조차 그의 사임이 백악관에 커다란 공백을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죠슈아 볼튼 비서실장은 "그는 교체될 수 없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하나"라며 그의 사임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혀 과연 그의 사임이 받아들여질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거슨 보좌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부시대통령에게 사임에 대해 말해 왔다"며 자신의 사임이 전격적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 뒤 "백악관이 어느 정도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기를 기다려 왔다"고 말해 오래 전부터 사임 의사가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 좋은 때"라면서 "내가 걱정했던 일들이 어느 정도 좋은 궤도에 들어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닌 1999년 부시 대통령의 대선운동 때부터 부시 후보를 위해 일해 온 거슨 보좌관은 부시의 '측근중 측근'으로 불릴 정도로 부시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는 또 손꼽히는 연설문 작성가로도 인정받았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의 '온정적 보수주의 비전'을 잘 표현하기로 유명하다.
극우 성향의 거슨 보좌관은 연설문 작성이외에도 부시대통령에게 정치적 영향도 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라크 침공에도 영향을 준 부시 대통령의 전세계 민주주의 확대를 목표로 한 일방주의적 대외정책도 그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백악관 전략담당관인 피터 웨너는 "거슨은 가장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 연설문 작성 보좌관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WP는 "거슨 보좌관의 사임은 앤드류 카드 전 비서실장과 존 스노우 재무장관, 스콧 매클렐런 대변인의 교체에 이은 백악관 보좌관 교체의 연장"이라며 "그러나 백악관 관리들조차 그의 사임이 백악관에 커다란 공백을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죠슈아 볼튼 비서실장은 "그는 교체될 수 없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하나"라며 그의 사임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혀 과연 그의 사임이 받아들여질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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