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3일 창간한 <뷰스앤뉴스>가 창간 두달만에 맞이한 5.31 지방선거 운동 기간중, <다음><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의 정치기사 채택률에서 기성 온-오프라인 매체들을 제치고 랭킹 2~3위를 차지하는 경이로운 약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뷰스앤뉴스> 뉴스채택률, 2~3위 약진

이같은 사실은 지난 8일 자유주의연대가 15일간(5월 15일~30일)의 주요 포털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번 모니터링은 ▲메인(포털 첫 화면)에서 정치기사를 얼마나 취급하는지 ▲ 주요 채택되는 기사의 공급매체는 무엇인지 ▲기사노출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보름동안 하루 4차례(10시, 14시, 18시, 22시) 포털사이트의 메인페이지 및 뉴스홈페이지의 기사 배치와 교체율을 기사량과 내용에 따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주요 채택되는 기사의 공급매체는 무엇인지’를 조사한 '뉴스 채택률' 모니터링 결과, <다음>에서는 <연합뉴스>와 <노컷뉴스>에 이어 <뷰스앤뉴스>가 3위, <야후>에서는 <연합>에 이어 <뷰스앤뉴스>가 2위를 차지했다.

<다음>에서의 뉴스 채택률 3위

메인페이지와 뉴스홈페이지를 따로 구분해 모니터링한 결과도 비슷했다.

조사기간중 <다음> 메인에 채택된 정치기사는 총 89개. 이 가운데 <연합>이 37개로 1위, 언론사로 등재돼 있지 않은 <미디어다음>이 11개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뷰스앤뉴스>가 7개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국>(5개), <프레시안>(4개), <동아><노컷><문화><YTN><세계>(3개), <쿠키><조선>(2개), <오마이뉴스>(1개) 순이었다.

이어 <다음> 뉴스홈페이지에서도 <연합뉴스>(69개), <노컷뉴스>(8개)에 이어 <뷰스앤뉴스>는 7개로 3위를 기록했다.

<야후>에서의 뉴스채택률 2위

선거운동 기간중 메인 1백73개, 뉴스홈페이지 3백95개로 타 포털사이트의 두 배에 가까운 정치기사를 실었던 <야후>에서는 <뷰스앤뉴스>의 채택률이 더 높았다.

<뷰스앤뉴스>는 메인에서는 연합(49개)에 이어 21개 기사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4개로 <쿠키>가 차지했다.

뉴스홈페이지에서는 <연합뉴스>(1백2개), <노컷뉴스>(42개), <YTN>(33개)에 이어 28개로 네 번째로 많은 기사 채택율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포탈인 <네이버>의 경우는 신생매체에 대해 지난 1년간 뉴스 공급을 받지 않고 있는 까닭에 <뷰스앤뉴스> 통계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