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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늦게 뽑자는 이명박쪽 주장 잘못됐다

<뷰스 칼럼> 선수부터 제대로 골라 링에 올려야

“대선 후보를 늦게 뽑자”.

한나라당 일각의 주장이다. 주로 이명박씨 쪽 사람들이다. 너무 일찍 뽑고 있다는 거다. 현재는 선거 6개월 전이다. 그러니 여당의 공격대상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니 3개월전 쯤에 뽑자는 주장이다. 그렇게 해서 후보를 보호하자는 거다.

얼핏 들으면 맞는 얘기다. 일리 있는 주장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래선 안 된다. 잘못된 주장이다. 그럴 후보라면 아예 나오지 말아야 한다. 여당 공격에 무너질 후보라면 말이다. 3개월보다 3개월 긴 6개월이다. 그것이 뭐 그리 차이가 있다는 말인가.

아마 이런 생각 때문인듯 하다. 선거 3개월 전이면 본격 선거전이다. 대체로 그때는 언론도 조심을 한다. 상대의 공격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다. 폭로전에 귀를 닫으려 한다. 그것으로 균형을 맞추려 한다.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봐서다. 자칫 덤터기를 쓸까 두려워서다.

그게 선거 3개월전이다. 아마도 그걸 생각하는 것 같다. 하기야 보호 받기는 쉬울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규정을 고칠 필요가 없다. 그런 후보 안내면 된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들은 아마도 이렇게 답할 거다. 이회창 씨 경우를 얘기할 게다.
아들 병역 의혹 말이다. 거짓으로 판명났다고 말할 것이다. 대법원 판결까지 들먹일 게다. 거짓말로 너무 오랫동안 공격받았다고 할 게다. 그것 때문에 졌다고 말이다. 지금도 툭하면 그 얘길 꺼낸다.

그러나 엄밀히 얘기해보자. 대법원 판결은 의혹 자체가 거짓이란 판결이 아니다. 김대업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단 판결이었다. 한나라당이 병역의혹 대책회의를 했다는 주장 말이다. 병역기록을 조작했다는 주장 말이다.

때문에 본질은 그대로다. 체중을 일부러 줄였느냐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 키에 그 몸무게가 가능하냐는 문제 말이다. 거기서 파생된 여러 의혹이 있다. 그것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그 부분은 대법원도 판단할 수 없는 문제다. 법 이전의 문제다. 국민들은 그 부분에 의혹을 가졌던 거다. 사실보다는 진실 말이다. 대책회의를 하고 안 했고는 사실의 문제다. 그러나 체중을 일부러 줄였느냐는 진실의 문제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사실 그 자체보단 진실에 관심이 많다. 그것이 국민이다. 유권자다. 대통령을 뽑는 거니 그렇다. 그래서 검증이 필요하다. 때문에 검증의 시간은 충분해야 한다.

미국의 선거를 보자. 당내 경선에서 모든 걸 거른다. 사생활까지 샅샅이 뒤진다. 그것으로 문제 있는 후보를 조기 탈락시킨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올바른 서비스다.

왜 그래야 할까. 적어도 당이라면 그래야 한다. 국민에게 올바른 선택권을 줘야 한다. 이 당이든,저 당이든 누가 잡더라도 괜찮을 정도의 선택권 말이다. 링에서 승부를 보기 전에 링에 올리는 선수를 제대로 고르는 거다. 그래서 누가 이겨도 ‘더 좋고, 덜 좋고’의 차이만큼만 유권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거다. 사생결단의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게 말이다. 그게 선진 정치다.

한나라당도 제대로 된 정당이었다면 그랬어야 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회창씨 아들의 병역의혹을 걸렀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집안 문제처럼 여겼다. 알면서도 쉬쉬했다. 그게 미덕인 줄 알았다. 누가 그걸 터뜨리면 역공을 받을 줄 알았다. 집안 문제를 바깥에 떠벌린다고 말이다. 그것이 당시의 경선 후보들이었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입 다물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이회창 후보가 탄생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험을 근거로 대선후보를 선거 석달전 뽑자는 주장이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됐으나 이는 국민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정차적 주장일뿐이다. ⓒ연합뉴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노무현 정권의 탄생이다. 보다 도덕적 정권을 선택하게끔 국민에게 강요했다. 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하게 만들었다. 도덕성은 기본인 데도 말이다. 기본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정당의 책임을 유기한 거다. 그렇게 보면 한나라당은 야당이 된 게 마땅하다.

때문에 앞으로의 경선은 달라져야 한다. 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경선은 제대로 된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어야 한다. 세몰이가 안 통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올바른 서비스다. 다시 강조하지만 링에서 승부를 보려 해선 안된다. 그건 차후의 문제다. 링에 올리는 선수부터 제대로 골라야 한다. 한 쪽 정당만 그래선 안된다. 모든 정당이 그래야 한다. 국민 입장에서 봐야 한다. 국민 입장에선 누가 당선돼도 괜찮게끔 만들어줘야 한다. 그게 국민을 어렵게 보는 자세다.

때문에 한나라당 일각의 주장은 잘못됐다. 선거 6개월전에 후보를 뽑는 규정은 그대로 두어야 한다. 늘릴 필요까진 없을 지 모른다. 너무 오랫 동안 선거분위기가 지속되니 말이다. 그러나 3개월은 너무 짧다.

그리고 보다 치열한 경선을 펼쳐야 한다. 철저한 검증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소한 도덕성만이라도 검증해야 한다.

그것은 소속 의원들의 과제다. 그러나 의원들한테 전부를 맡길 순 없다. 대부분의 그들은 이해관계가 복잡하다. 때문에 당원들이 해야 한다. 여야 당원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다.
이연홍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17 11
    오상희야 내가 가르쳐 줄께 봐라.

    조중동은 매달 12만부씩 줄고 잇단다.
    종중동은 지난해부터 매달 12만부씩 줄고 있단다. 중앙의 감소 속도가 제일 빠르단다.엑스파일 인가 뭔가 때문아닌가 여겨지는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역시 인터넷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지 못한걸로 봐.
    그러나 조선은 걱정 없단다. 조선 독자중 80만은 조선을 한달에 2부씩아라도 보겟다는 사람들이란다.경우에따라선 80만이 160만부를 구독할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는거란다.오상희 넌 보아하니 여기저기 싸다니면서 그런 정보도 취득하지 못하는 구나. 그런 걸 볼때 넌 풋내기인것 같구나.조중동의 감소 부수와 속도는 세상 돌아가는 것 조금이라도 아는 수준의 사람들 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란다.
    조선은 지금 대략 170만부 수준이고 중앙은 110만부수준이란다.동아는 중앙보다 조금 많거나 같은 수준일게고....그러나 그것도 몇달 전 정보라서 지금은 더 줄었을게다...
    밑의 댓글을 보니 니가 그 정보가 없어서 허덕이는것 같아 내가 알려주는데 나도 노부현 지지거든...근데 너처럼 굴어서는 노무현 지지자들 다 욕먹을 것 같애.너는 수구골통보다 더한 골통같은데.....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오해 말고 들어라.

  • 25 20
    오상희와 참사랑은 동일인물

    야 노사모 가서 놀아.니들이 놀데가 아니야.
    여기는 노빠들이 와서 노는데가 아니여.니들 동네가서 놀어.우 씨.

  • 24 17
    참사랑

    민중의 등불 오상희
    오상희선생이 하는말이 꼭 다 맞다고는 할수없지만서도 그래도 그선생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들어봄직도 하더이다.

  • 12 12
    오상희

    "정상"님께 답변드립니다..
    우선 수준있는 댓글을 써준 "정상"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준이 낮은 악플러들과 싸우는것이 유치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상"님같은 분만 계신다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이기자가 과연 노정권이 능력이 없는것처럼 기사를 썼는냐"입니다
    정상님의 글을 읽고, 기사를 다시 읽었는데...그 부분이 애매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감안하더라도 과연 이연홍기자가 어떤 의미로 썼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하게 만들었다...........기본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윗글이 문제가 되는 대목입니다...
    기본(도덕성)을 선택했다고 썼습니다.
    맥락(콘텍스트)에서 보더라도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이기자가 "그렇다고 노정권이 무능하다는 말은 아니다"라는 조건을 붙였더라면 오해의 소지를 줄일수도 있었을것이라고 봅니다.
    두번째=>경솔한 FTA협상(이하 협상)
    님이 경솔하게 협상이 진행된다고 느낀것은 아마도 "정태인"씨 의 활동결과인것 같네요.
    저는 솔직히 그 협상이 경솔한지 신중한지 잘 모르겠습니다.(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정태인씨의 활동(경솔한 협상 비판)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는 자기가 느낀점을 인터뷰나 기고를 통해서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협상이 경솔했다면 정태인씨의 영향으로 신중해질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협상이 신중했다면 더더욱 신중해질거라고 봅니다.
    제 답변이 너무 부실했죠?..^^;;;
    제가 생각해도 부실한것 같습니다.

  • 25 16
    명쾌

    대통령 자질을 미리 검증해야 국민 불행하지 않아
    도덕성 검증이 덜돼 여론의 질타를 받아 결국 낙선했단 평가는 옛날 일이지만 올바른 분석이다.
    지금의 지도자도 그 옛날 국민앞에서 벌거벗고 사상검증받고 인격등등이 샅샅이 검증되었더라면 지금과는 판이한 세상이 됐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기자의 분석이 후진적 우리네 정치현실을 꼭집어 내는 것같아 다행이다.
    누구든 4천만 앞에서 정정당당히 평가받을려면 6개월도 부족할거다.
    그런 의미에서 이기자의 지적은 예리하다.

  • 17 9
    정상

    오상희님~
    댓글을 읽다보니 오상희님의 글이 집중포화를받았군요..
    님의 글을 읽다가 생각난 점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이연홍기자님의 글과 오상희님의 지적은..
    그 전제가 아예 틀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상희님이 쟁점으로 삼은 부분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노무현 정권의 탄생이다. 보다 도덕적 정권을 선택하게끔 국민에게 강요했다. 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하게 만들었다. 도덕성은 기본인 데도 말이다. 기본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정당의 책임을 유기한 거다. 그렇게 보면 한나라당은 야당이 된 게 마땅하다.
    오상희님은 이 글을보고 이연홍기자님이 노정권이 능력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왜 그 근거를 제시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셨죠..
    그러면서 노정권의 정책들을 몇가지 설명하시면서 노정권 능력없는게 아니다라고..
    주장하시는데...
    그런데 제가 이연홍 기자님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이연홍기자닝의 글의 저 부분은
    대선 그 당시의 노정권 창출배경을 한나라당 이회창후보보다 앞선
    노무현후보의 도덕성을 큰 요인으로 지적하는 글입니다.
    이연홍 기자님은 능력은 둘째치더라도
    한나라당이 도덕성이라는 기본이 안되있었기 때문에
    대선에서 실패하고 노정권이 창출되었다고 말하고 있죠.
    전 이글을 도덕성이란 기본이 안되있으면 어떻게 대선에 출마할수 있고
    어떻게 능력을 비교할수 잇겠느냐..
    우선 도덕성이라는 기본은 채워놓고 능력을 비교하야하지 않겠는냐~
    라고 해석했습니다..
    즉, 이연홍 기자님은 결코 노무현 정권의 무능력을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오상희님은
    "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하게 만들었다"라는 부분을
    노정권 무능하다라고 해석하신것 같네요..
    이 기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때 절대 오상희님이 지적하시는
    그런 글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오상희님이 지적하신
    노정권의 능력문제에 대한부분중 특히 경제관련 이 부분에 대해서만은
    잠시 언급하고 싶네요..(솔직히 다른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노정권+열린우리당이 가장 욕먹는 민생안정부분이죠..
    오상희님께서 노정권을 지지하시는것같고..
    노정권 능력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으니 드리는 말입니다..
    제가 뭘 잘못 알고 잇는지 지적해주셔도 좋고요..
    (아직 여러가지를 배우는 학생입장으로서 제가 모르는부분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단 몇조만 풀어서 단기부양해도 경제는 어느정도 활성화된다.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몇배로 돌아올 것이므로 경제를 망친다는 오명을 뒤집어 써도 단기부양책을 쓰지 않는 노무현,
    -> DJ정권처럼 신용카드 남발하면서 단기부양책 쓰지 않는것은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단기부양책 쓰지 않는것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중,장기 부양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습니까?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립서비스로 부동산투기 잡는다..집값안정시킨다 그러지
    저번에 뉴스서 보니 실질적으로 집값은 이전 정권못지않게 뛴것으로 나오더군요..
    단기정책 안쓰는 대신
    어떤 방법으로 중,장기적으로 경제활성화 시킬 정책이 시행되고 잇는지?
    오상희님께 물어보고 싶네요...
    아...요즘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의 FTA협상이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중,장기 전략이 되겠군요..
    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상 FTA협상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예전에 프리드먼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책을보고
    이런 FTA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을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미국과의 FTA협상이 정말 중요한 시점인데
    현재의 진행상황을보면..
    진지한 고려나 준비없이 막무가내로
    (정말 어이없는 생각이겠지만 월드컵기간에 소리소문없이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려고 이 시기를 선택한게 아닌가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협상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정말 걱정이됩니다..
    어리버리 협상하다 나라 말아 먹는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전 이 FTA협상 준비과정만 보더라도 노정권이
    제대로된 중,장기 전략을 보유하고 잇는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차후에 역사적으로 노정권이 어떻게 평가 받을지도..
    참 궁금하군요..)
    이에대해 오상희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16 16
    설도사

    이연홍은 이런 사람
    어린애가 다른 길로 들어설 때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람
    동네에서 축구하며 날뛰는 애들에게 차조심하라고 충고하는 사람
    출근시간에 버스 먼저타려고 서로들 새치기 할 때 뒤로 물러서는 사람
    5대 빵으로 축구시합에 이겨 환호성을 지르는 동안 상대 선수들을 위로하는 사람
    열린우리당 참패한후 열린당 의원들 풀죽어 한숨놓을 때 그들 어깨를 두들겨주는 사람
    모두들 죄지은 죄인에게 돌팔매를 할 때 자기를 반성하며 애도하는 사람
    남들이 뭐라하던 국가와 정의 그리고 의리를 위한다면 죽어도 가는 사람

  • 22 34
    오상희

    이연홍을 어떤 사람으로 판단해야 좋을지....................
    이기자의 몇가지 표현에 문제가 있네요.........
    .......노무현 정권의 탄생이다. 보다 도덕적 정권을 선택하게끔 국민에게 강요했다. 능력보다 도덕성을 우선하게 만들었다. 도덕성은 기본인 데도 말이다. 기본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정당의 책임을 유기한 거다. 그렇게 보면 한나라당은 야당이 된 게 마땅하다............
    노무현정권이 내세울만한것이 "도덕성"밖에 없나요??...
    노정권이 능력이 없는 정권인가요??...
    어떤 면에서 그렇다는것인가요??...
    경제호황?...."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라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YS처럼 인위적인, 단기처방을 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노무현의 경제에 후한 점수를 줘야 하지요.
    남북관계?......그게 어디 노무현 뜻대로 됩니까??
    미흡한것은 사실이지만, 이회창이 대통령되었더라도 무슨 특별한 수가 있었을까요?
    이연홍기자가 노무현을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것은 자유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할 자유가 있지요...
    그렇지만,,,,"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 따위 말을 함부로 내뱉으면 되겠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분야..어떤 종목에서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지 말해줘야 합니다.
    다음에 적은 글은 인터넷싸이트에서 퍼왔습니다..제 마음과 일치합니다.(아주 조금 몇 글자제가 편집을 했슴)
    이연홍기자와 이 댓글을 읽는 사람들이 새겨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몇조만 풀어서 단기부양해도 경제는 어느정도 활성화된다.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몇배로 돌아올 것이므로 경제를 망친다는 오명을 뒤집어 써도 단기부양책을 쓰지 않는 노무현,
    김대중, 노무현을 합쳐도 김영삼의 대북경제 원조액 2억6천만 달러에도 못미치는 현실에서 북한 퍼주기라는 오명을 듣는 노무현,
    국민의 일정부분이 지지하는 한나라당을 포용해서 국정으로 끌어들이려 대연정을 제안했으나, 상대방에게는 정치적 꼼수(계략)라는 비아냥을, 지지세력에게는 어떻게 얻은 권력인데 자기 마음대로 나누어주려고 하느냐는 비판을 들었던 노무현,

    이라크에 파병을 하고, 미국과의 FTA를 중점과제로 선택하고, 추진해 나가는데도 반미좌파라는 비판을 듣는 노무현,
    부동산 안정을 위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데도, 주택보급률이 예전에 100%가 넘었음에도 여전히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시장맹신주의들에게 비판받는 노무현,
    개혁세력은 미진한 개혁에 노무현에게 등돌리고, 수구보수 세력은 체질적으로 노무현을 싫어한다. 민노당의 개혁은 급진개혁이라 집권할 가능성은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성추행하고, 폭력이나 휘두르는 조폭같은 한나라당 놈들이 집권하는 현실을 외면할수도 없다. 그래서 난 노무현을 계속 지지하련다.

  • 18 13
    똘똘이

    이시장 큰일났네.
    남들이 알면 안되는데 이기자가 폭로하다니....ㅎㅎㅎ
    이기자님 쫌만 봐주지.
    얼레리꼴레리 큰일났데요.

  • 20 18
    파란마음

    이기자님 칼럼은 감동 그자체입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인은 더더욱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저이지만..
    이기자님 글엔 늘 감동을 받고 갑니다..
    쉽게 설명도 해주시고
    하도 글을 잘써주시는 바람에
    이 기자님 글을 읽으면 많이 똑똑해지는 것 같답니다
    '선수부터 제대로 골라 링에 올려야' 이 제목도 정말 죽입니다 ^ ^;;
    늘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 16 13
    멍한사람

    똑똑해졌습니다.
    이명박시장 꼼수 뽀롱났네요.
    이기자님 기사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이시장 꼼짝마라네요.
    진즉 이기자에게 자수해서 광명 찾지...

  • 16 19
    오창희

    유구무언
    한나라당은 이번선거에 자만하지말고 조용히지내야한다. 벌써 대선주자 운운한다는것은문제가많다. 지방선거,총선에승리하고 대선에깨진것을 잊으면않된다! 한나라당집행부는 TV 에나와도 실실웃지말고 표정관리잘하시고,국민에게 충성을 다해야한다.

  • 14 14
    빌라에 사는 사람

    이회창 빌라가 생각나네...
    설훈 의원이 폭로한 '이회창 빌라'를 잊었는가? 이 시장은 오히려 후보선출 시기를 더 빨리해야한다고 주장해야하지 않을까 ? 이회창 씨가 병풍에, 빌라에, 20만달러에 시달린 오래된 일이다. 그러나 단 한번도 그 의혹에서 헤어나지 못한채 나가 떨어지고 만 기억이 생생한데 재산에서 부터 여러가지가 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이 선거 3개월전에 후보가 되면 입도 벙긋하지 못한채 선거가 끝나버릴텐데?
    서울시장이나 한번 더했으면 박수 받았을텐데, 후보선출시기를 신경써야하는 처지가 안됐네...

  • 30 18
    착한사람

    귀신이 따로없네요.
    오늘 기사를 읽으면서 와우!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구구절절 너무 맞는 얘기네요.
    적어도 대선후보는 경선에서 확실하게 검증 되어야해요.
    그것을 무서워하는자 결코 후보가 되어선 안됩니다.
    홍준표의원의 말 귀담어 들어야 합니다.
    이시장에 대해선 시중에 떠도는말이 좀 있더라구요.
    그말이 사실이건 아니건 간에 주변정리 못한 본인의 책임이겠지요.
    지금은 잔머리로 위기를 벗어 날수있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본인 스스로 흠있다고 생각되면 나랏님을 꿈꾸면 안되지요.
    그것이 나라에 충성하고 애국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이기자 예리하시네요.
    속이 다 후련합니다.
    행복하세요.

  • 18 12
    약점 투성이

    미련하긴...
    "나는 약점이 많으니까 후보선출시기를 선거 임박해서 해달라"는 호소로 들리네요. 3개월 공격은 버티고 6개월 공세는 견디기 어렵다면 우선 당내경선에서부터 드롭할 수 밖에 없지요.
    한나라당 당규가 정해진지 6개월 입니다. 왜 갑자기 후보선출시기가 문제인가요. 그것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박근혜 대표가 압승을 거두자마자 할 말이 그것밖에 없던가요? 신동아 3월호를 보세요. 이명박 씨의 금융과 관련한 의혹들이 상세히 나와있지요, 이 시장의 비리의혹을 규명해줄 피의자가 범인송환요구에 의해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 합니다. 정권은 당연히 후보결정 시기에 맞춰 그를 송환할지 모르지요.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이 이회창 씨의 치명상으로 작용한 것처럼요....

  • 28 46
    기가막혀

    이명박이가 경젤회생시킬거라구?
    알만한 현대사람은다안다 현대건설말아먹은게 누군지
    온갖납품비리,왕회장눈치만보는경영으로 현대는서서이 망해갔던거고

  • 15 18
    금정산

    딱 맞는말씀
    벌써부터 한나라하는짓이 수상하네여

  • 22 13
    한나라

    제대로 짚었군요.
    옳은 지적입니다. 국민 입장에선 사실 누가 되도 괜찮을 후보 끼리 싸&#50911;으면 합니다.하나가 되면 내가 살고 또다른 하나가 되면 내가 죽는식으로 양당이 후보를 내니 언제나 선거가 전쟁이지요. 도덕적 검증을 미리해서 최소한 대통령 감을 후보로 올려놓는 제 정당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이회창씨 부분은 누구도 지적하지 않은 부분을 정말 쫍집게 처럼 잘 지적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시원하게 남은 하루 보낼수 잇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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