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틀러, 여야 방문해 '쇠고기 추가개방' 압박
강재섭-손학규 잇따라 방문, 취임식 참석후 본격 압박공세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문한 웬디 커틀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26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를 잇따라 만나 쇠고기 시장 추가 개방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인준을 압박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미국측 한미FTA 협상대표였다.
커틀러 대표보는 우선 국회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찾아 "한국이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도록 협조해 달라"며 "쇠고기 시장 개방이 (FTA) 승인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한국의 쇠고기시장 개방을 포함한 조기 비준을 압박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에 대해 "한미 관계는 (우리 나라) 외교의 출발점이고 미국과 FTA 체결은 경제 통상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하루 빨리 양국 의회에서 인준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기 인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강 대표는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선 "미국도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 양국 모두 정치적으로 타결의 분위기를 성숙시켜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FTA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이어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를 만나서도 마찬가지 압박을 가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통합민주당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양국 간의 교역확대를 통한 상호이익증진을 위하여 한미 FTA 비준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한미 FTA 비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나, 국내정치적 문제와 한미양국 간의 쇠고기 협상이 진전되는 상황, 미 의회와 미국의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국회의 비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손 대표는 이어 "쇠고기협상이 진전되고, 미 정치지도자들이 한미 FTA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 17대 국회 비준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우선 국회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찾아 "한국이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도록 협조해 달라"며 "쇠고기 시장 개방이 (FTA) 승인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한국의 쇠고기시장 개방을 포함한 조기 비준을 압박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에 대해 "한미 관계는 (우리 나라) 외교의 출발점이고 미국과 FTA 체결은 경제 통상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하루 빨리 양국 의회에서 인준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기 인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강 대표는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선 "미국도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해 양국 모두 정치적으로 타결의 분위기를 성숙시켜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FTA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커틀러 대표보는 이어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를 만나서도 마찬가지 압박을 가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대표는 "통합민주당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양국 간의 교역확대를 통한 상호이익증진을 위하여 한미 FTA 비준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한미 FTA 비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나, 국내정치적 문제와 한미양국 간의 쇠고기 협상이 진전되는 상황, 미 의회와 미국의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국회의 비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손 대표는 이어 "쇠고기협상이 진전되고, 미 정치지도자들이 한미 FTA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 17대 국회 비준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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