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연맹, '더티 매너' 中대표팀에 벌금 검토
중국, 한국전에서 5장, 일본전에서 4장의 옐로우카드 받아
현재 중국 충칭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8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매경기 거친 매너로 빈축을 사고 있는 개최국 중국대표팀에 동아시아축구연맹이 벌금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23일 "동아시아축구연맹의 오구라 쥰지 대회조직위원장이 22일,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남자부 일본전(20일)에서 거친 플레이를 반복한 중국대표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벌규정을 참고해 최대 2만달러(우리돈 약 1천900만원)의 벌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7일의 한국과의 경기에서 5장의 옐로우카드를 받은 데 이어 일본전에서도 4장의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특히 중국은 일본전에서는 경기도중 한 선수가 일본선수와의 몸싸움 도중 일본 선수의 목을 움켜잡거나, 골키퍼가 슈팅을 시도하는 일본선수의 복부를 발로 차는 등 격투기를 방불케하는 매너로 일본의 축구팬은 물론 중국 언론으로부터도 '야만적인 팀'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오구라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2일의 규율위원회에서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고 그 결과 중국대표팀에 경고문을 보냈으며, 벌금부과 등 현재 검토중인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23일 동아시아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23일 "동아시아축구연맹의 오구라 쥰지 대회조직위원장이 22일, 동아시아축구선수권 남자부 일본전(20일)에서 거친 플레이를 반복한 중국대표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벌규정을 참고해 최대 2만달러(우리돈 약 1천900만원)의 벌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7일의 한국과의 경기에서 5장의 옐로우카드를 받은 데 이어 일본전에서도 4장의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특히 중국은 일본전에서는 경기도중 한 선수가 일본선수와의 몸싸움 도중 일본 선수의 목을 움켜잡거나, 골키퍼가 슈팅을 시도하는 일본선수의 복부를 발로 차는 등 격투기를 방불케하는 매너로 일본의 축구팬은 물론 중국 언론으로부터도 '야만적인 팀'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오구라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2일의 규율위원회에서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고 그 결과 중국대표팀에 경고문을 보냈으며, 벌금부과 등 현재 검토중인 징계여부에 대해서는 23일 동아시아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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