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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선 불출마

친노 싱크탱크 '광장'서 신당 창당 등 새 진로 모색 전망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3일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자신이 5차례 당선됐던 서울 관악 지역구를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넘겨줬다.

정태호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관악을에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로 나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자신을 찾아 출마 의사를 밝힌 정 전 대변인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을 선거사무실용으로 내줄 정도로 적극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당분간 자신의 외곽조직이자 친노진영 싱크탱크격인 연구재단법인 '광장'에서 활동하며 진로를 모색하면서, 총선 이후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정태호 전 대변인은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및 정무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신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전 총리 캠프의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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