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공무원 보수 2.5% 인상
성과급 적용대상 확대, 고위공무원 연봉 동결
공무원의 보수가 작년에 비해 총액 대비 2.5% 인상되며, 공무원 개인 실적과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성과급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기본급 1.8% 인상을 포함해 모두 2.5%가 오르게 되며, 성과급 비중도 작년 3%에서 올해 4%로 확대돼 같은 직급이라도 공무원 개인의 실적과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 올해 성과상여급 적용대상도 경찰과 소방.군인 등 특정직 실.국장급 공무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고위공무원은 기본연봉이 동결되는 반면 성과연봉 비중의 경우 작년 5%에서 올해 8.5%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가족수당 지급기준도 배우자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부양가족 중 셋째 자녀부터는 월3만원의 가산금도 주어질 방침이며, 그간 자녀 출산 이후에만 지급되던 월 50만원의 육아휴직수당 역시 출산 전 휴직기간(임신기간)에도 1년 범위내에서 지급된다.
군복무중인 사병 봉급도 계급별 10%씩 인상된다. 이병은 6만6천8백원에서 7만3천5백원으로 일병은 7만2천3백원에서 7만9천5백원, 상병은 8만원에서 8만8천원, 병장은 8만8천6백원에서 9만7천5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한편 이같은 보수규정에 따라 올해 한 해(12개월) 대통령이 받게 될 보수는 1억6천8백67만1천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8백63만1천원까지 올라간다. 이는 작년 대통령의 전체 연봉보다 5백8만9천원이 오른 액수다.
이명박 당선인은 취임식인 2월25일부터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취임일 이후 연말까지 일한 날만큼 계산해 연봉을 받게되며,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이 올해 받게될 전체 연봉은 1억7천4백여만원 수준이다.
또 올해(12개월) 국무총리 총보수액은 1억5천2백96만1천원으로 작년보다 3백73만1천원이나 올랐고, 감사원장과 부총리는 1억1천6백56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2백84만3천원이 인상됐다. 장관급 공무원은 작년보다 6백73만8천원이 오른 1억1천2백59만5천원으로 올랐고, 차관급은 1억6백34만2천원으로 작년보다 6백17만2천원이 뛰었다.
연도별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04년 3.9%,, 2005년 1.3%, 2006년 2.0%씩 인상됐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의 보수는 기본급 1.8% 인상을 포함해 모두 2.5%가 오르게 되며, 성과급 비중도 작년 3%에서 올해 4%로 확대돼 같은 직급이라도 공무원 개인의 실적과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 올해 성과상여급 적용대상도 경찰과 소방.군인 등 특정직 실.국장급 공무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고위공무원은 기본연봉이 동결되는 반면 성과연봉 비중의 경우 작년 5%에서 올해 8.5%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가족수당 지급기준도 배우자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액이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부양가족 중 셋째 자녀부터는 월3만원의 가산금도 주어질 방침이며, 그간 자녀 출산 이후에만 지급되던 월 50만원의 육아휴직수당 역시 출산 전 휴직기간(임신기간)에도 1년 범위내에서 지급된다.
군복무중인 사병 봉급도 계급별 10%씩 인상된다. 이병은 6만6천8백원에서 7만3천5백원으로 일병은 7만2천3백원에서 7만9천5백원, 상병은 8만원에서 8만8천원, 병장은 8만8천6백원에서 9만7천5백원으로 각각 오른다.
한편 이같은 보수규정에 따라 올해 한 해(12개월) 대통령이 받게 될 보수는 1억6천8백67만1천원이며, 여기에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등 각종 수당을 합하면 전체 연봉은 2억8백63만1천원까지 올라간다. 이는 작년 대통령의 전체 연봉보다 5백8만9천원이 오른 액수다.
이명박 당선인은 취임식인 2월25일부터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는 만큼 취임일 이후 연말까지 일한 날만큼 계산해 연봉을 받게되며,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이 올해 받게될 전체 연봉은 1억7천4백여만원 수준이다.
또 올해(12개월) 국무총리 총보수액은 1억5천2백96만1천원으로 작년보다 3백73만1천원이나 올랐고, 감사원장과 부총리는 1억1천6백56만7천원으로 작년보다 2백84만3천원이 인상됐다. 장관급 공무원은 작년보다 6백73만8천원이 오른 1억1천2백59만5천원으로 올랐고, 차관급은 1억6백34만2천원으로 작년보다 6백17만2천원이 뛰었다.
연도별로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04년 3.9%,, 2005년 1.3%, 2006년 2.0%씩 인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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