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고건 들어오는 것 반대 안해"
"정계개편 논의 임하지 않을 것"
한나라당의 이재오 원내대표가 고건 전 총리가 한나라당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뜻을 다시금 표명했다. 박근혜 대표의 "고건 전 총리는 한나라당에 어울리는 분"이라는 발언 이후 또 다시 고 전 총리에 대한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특히 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지방선거 후 정계개편 방안 중 고 전 총리와의 연합론이 들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오 원내대표의 발언은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27일 광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건 전 총리에 대한 질문에 "고건 전 총리는 인품이 훌륭하고 경륜이 탁월하고 한 나라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다"며 "한나라당에 들어오는 것은 저희들로서는 환영하고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다만 열린우리당 집권 하에서는 한나라당은 정계개편과 개헌 논의에 찬성하지도 임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논의는 국민을 기만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선거 결과를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 "정계개편 문제는 열린우리당의 입장이지, 한나라당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정계개편을 하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해서 다음 정권에서 개헌 논의가 있어야 바람직하다"고 거듭 한나라당이 정계개편 문제에 관여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광주 5.18 항쟁 당시 광주시민을 학살한 당사자가 한나라당 전신이었다"며 "비록 지금은 한나라당이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해도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이름으로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고 광주 표심을 얻기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지방선거 후 정계개편 방안 중 고 전 총리와의 연합론이 들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오 원내대표의 발언은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27일 광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건 전 총리에 대한 질문에 "고건 전 총리는 인품이 훌륭하고 경륜이 탁월하고 한 나라의 지도자로 손색이 없다"며 "한나라당에 들어오는 것은 저희들로서는 환영하고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다만 열린우리당 집권 하에서는 한나라당은 정계개편과 개헌 논의에 찬성하지도 임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논의는 국민을 기만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선거 결과를 호도하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 "정계개편 문제는 열린우리당의 입장이지, 한나라당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정계개편을 하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가 공약을 해서 다음 정권에서 개헌 논의가 있어야 바람직하다"고 거듭 한나라당이 정계개편 문제에 관여할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광주 5.18 항쟁 당시 광주시민을 학살한 당사자가 한나라당 전신이었다"며 "비록 지금은 한나라당이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해도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이름으로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고 광주 표심을 얻기 위해 한나라당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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