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국정원장 "국정원, 김경준 입국과 전혀 무관"
"김경준 정보 수집한 적도 없어" 강력 부인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14일 김경준 기획입국에 국가정보원이 관련됐다는 한나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 원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귀국에 앞서 모스크바 세르메체보 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국정원은 김경준 씨와 관련해 어떤 정보도 수집한 적이 없으며, 그의 입국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국정원의 개입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 원장은 또 "정치권 일각에서 내가 그 사건과 관련한 사태 수습을 하거나, 대선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기 위해 평양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주장을 거론한 뒤, "그러나 내가 지금 모스크바에 와 있는 것을 보면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간 정보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방문 차원에서 예정됐던 일정에 따른 것이며 다른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 원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귀국에 앞서 모스크바 세르메체보 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국정원은 김경준 씨와 관련해 어떤 정보도 수집한 적이 없으며, 그의 입국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국정원의 개입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 원장은 또 "정치권 일각에서 내가 그 사건과 관련한 사태 수습을 하거나, 대선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기 위해 평양이나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며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 주장을 거론한 뒤, "그러나 내가 지금 모스크바에 와 있는 것을 보면 그런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번 러시아 방문은 양국간 정보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방문 차원에서 예정됐던 일정에 따른 것이며 다른 목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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