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오늘 판문점서 개최
첫날 회의 '남북관리구역 3통'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등 협의
남북은 12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해 남북관리구역의 3통(통행.통신.통관)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과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문제를 협의한다.
14일까지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회담에는 이홍기(육군소장)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김영철 인민군 중장(남측 소장급)을 양측 수석대표로 4명의 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 소장과 실무대표인 이상철 대령은 이번에 회담 무대에 데뷔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리구역의 통행, 통신, 통관을 위한 군사적 보장에 합의하고 공동어로구역 및 평화수역 설정 문제를 협의할 예정으로, 회의 일정상 첫 날은 관리구역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관리구역의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는 상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데다 이미 양측이 초안을 교환한 상태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타결될 전망이지만, 북측이 서해 공동어로구역의 위치 문제를 먼저 타결짓자고 나올 경우 관리구역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공동어로구역 위치 설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지만 양측의 이견이 팽팽한 북방한계선(NLL)과 맞물려 있어 타결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남측은 NLL을 기선으로 동일한 면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NLL 아래쪽 해상을 평화수역으로 지정해 이 곳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4일까지 출.퇴근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회담에는 이홍기(육군소장)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김영철 인민군 중장(남측 소장급)을 양측 수석대표로 4명의 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남측 수석대표인 이 소장과 실무대표인 이상철 대령은 이번에 회담 무대에 데뷔한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리구역의 통행, 통신, 통관을 위한 군사적 보장에 합의하고 공동어로구역 및 평화수역 설정 문제를 협의할 예정으로, 회의 일정상 첫 날은 관리구역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관리구역의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는 상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데다 이미 양측이 초안을 교환한 상태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타결될 전망이지만, 북측이 서해 공동어로구역의 위치 문제를 먼저 타결짓자고 나올 경우 관리구역 3통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도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공동어로구역 위치 설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지만 양측의 이견이 팽팽한 북방한계선(NLL)과 맞물려 있어 타결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남측은 NLL을 기선으로 동일한 면적으로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NLL 아래쪽 해상을 평화수역으로 지정해 이 곳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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