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총리, 오늘 회담서 북핵문제.한중FTA 논의
한덕수 총리, 베이징서 원자바오 총리와 총리회담 가져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양국 총리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중 총리회담은 원자바오 총리가 올해 수교 15주년 기념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한 총리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이뤄지며, 10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저녁 6시30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최근 남북 총리회담 결과 등 남북관계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국측이 계속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양국 총리는 북핵 6자회담 진전을 위해 양국간 그동안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평가한 뒤 금년말까지 북핵 불능화 및 신고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국들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노력이 상호촉진하면서 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이 문제에 대해 양국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이들은 양국간 FTA 체결문제 등 경제통상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중국은 현재 한중 FTA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우리측은 현재 진행중인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에서 농수산물 등 민감품목에 대한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라는 입장이어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한 총리는 회담후 원자바오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이어 양국 총리는 베이징 천교극장에서 열리는 '한중 교류의 해' 폐막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양국 총리는 폐막식 참석을 통해 '한중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지도자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 총리는 11일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며, 이에 앞서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면담할 예정이며, 이번 한중 총리회담에는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조중표 외교부차관, 윤후덕 총리비서실장 등이 한 총리를 수행한다.
한중 총리회담은 원자바오 총리가 올해 수교 15주년 기념 '한중 교류의 해'를 맞아 한 총리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이뤄지며, 10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저녁 6시30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최근 남북 총리회담 결과 등 남북관계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국측이 계속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양국 총리는 북핵 6자회담 진전을 위해 양국간 그동안의 긴밀한 협력에 대해 평가한 뒤 금년말까지 북핵 불능화 및 신고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국들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한편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노력이 상호촉진하면서 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이 문제에 대해 양국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이들은 양국간 FTA 체결문제 등 경제통상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중국은 현재 한중 FTA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우리측은 현재 진행중인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에서 농수산물 등 민감품목에 대한 충분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라는 입장이어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한 총리는 회담후 원자바오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며, 이어 양국 총리는 베이징 천교극장에서 열리는 '한중 교류의 해' 폐막식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양국 총리는 폐막식 참석을 통해 '한중 교류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지도자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중간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 총리는 11일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며, 이에 앞서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면담할 예정이며, 이번 한중 총리회담에는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조중표 외교부차관, 윤후덕 총리비서실장 등이 한 총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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