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검찰 내일발표 인정 못해. BBK특검 추진"
선대위 긴급회의 소집, 검찰 항의방문 등 일파만파
대통합민주신당이 4일 검찰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김경준 육필 메모와 관련, 검찰의 5일 수사결과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며 BBK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경준의 메모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이 이명박후보를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검찰수사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검찰’이라는 치욕을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벌써부터 권력에 줄서기를 하며 10년 전의 정치검찰로 돌아간 것"이라며 "수사과정에서부터 피의자 이명박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수사결과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내일의 검찰발표를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검찰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피할 수 없다"며 BBK 특검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신당은 이날 오후 5시에 선거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전체 선대위원장,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신당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검찰청 항의방문을 포함해 BBK 특검 추진 등 검찰 수사결과 발표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경준의 메모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이 이명박후보를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검찰수사를 신뢰할 수 없게 만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검찰’이라는 치욕을 검찰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벌써부터 권력에 줄서기를 하며 10년 전의 정치검찰로 돌아간 것"이라며 "수사과정에서부터 피의자 이명박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은 수사결과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검찰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렇게 만들어진 내일의 검찰발표를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검찰은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을 피할 수 없다"며 BBK 특검 추진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신당은 이날 오후 5시에 선거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한 데 이어 오후 7시에는 전체 선대위원장,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신당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검찰청 항의방문을 포함해 BBK 특검 추진 등 검찰 수사결과 발표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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