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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86달러도 돌파, 사상 최고

터키-쿠르드족간 충돌 위기에 투기적 매수세 가세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를 넘어서며 전날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5일(현지시간) 배럴당 전날보다 2.44달러 오른 86.13달러로 마감, 지난 주말 기록했던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WTI는 장중한때 86.22달러를 기록, 장중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이같은 유가 급등은 터키와 이라크내 쿠르드족간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공급부족에 따른 투기적 매수세가 가세한 데 따른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비OPEC 산유국들이 전년대비 하루 평균 11만배럴을 감산할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원유 수요는 전년대비 하루 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테마주

    터키에서 석유나나?
    여러 테마가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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