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의대들, 증원분 50%만 뽑기로
물밑협의 통해 50%만 뽑기로 한듯
전북대학교는 이날 오전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관련,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리기로 했다.
충남대학교도 이날 오전 학무회의를 열어 내년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증원 인원의 50%인 45명만 늘리기로 결정했다.
강원대학교 역시 이날 오후 교무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대 증원분을 50% 반영해 21명만 늘리기로 했다.
이들 국립대 움직임을 볼 때 다른 국립대들도 물밑 협의를 통해 증원분의 50%만 뽑기로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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