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피습 '축소 정황', 전면 재조사해야"
“국무조정실·사법기관 재조사 촉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과 관련, “윤석열 정권 차원에서 해당 사건을 축소·왜곡 조작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 보고서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칼에 찔려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목에 수건으로 지혈하는 상황이었는데 철저하게 증거가 보존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하는 것이 왠지 축소됐다는 인상을 그때도 가졌다”며 “경찰이 물동이를 들고 와서 현장을 물청소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당시 피 묻은 거즈와 수건을 사진 찍지 않았다면 핏자국도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라며 “물청소로 증거를 인멸하고 축소·은폐하기 바빴다는 것이 입증된 것 같다”며 거듭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가해자에 대해선 노인이라고 표현하고 대법원 판결문에도 흉기로 규정한 칼을 커터칼로 격하시켰다. 경정맥 손상에 해당하는 부상을 경상이라고 폄훼했다”며 “이 사건은 몇 개월간 치밀하게 준비된 암살 사건으로, 제 눈으로 똑똑히 본 테러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 왜곡 조작됐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국무조정실 차원의 재조사와 전문 사법기관의 전면적 재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테러로 지정하지 말자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 보고서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칼에 찔려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목에 수건으로 지혈하는 상황이었는데 철저하게 증거가 보존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하는 것이 왠지 축소됐다는 인상을 그때도 가졌다”며 “경찰이 물동이를 들고 와서 현장을 물청소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당시 피 묻은 거즈와 수건을 사진 찍지 않았다면 핏자국도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라며 “물청소로 증거를 인멸하고 축소·은폐하기 바빴다는 것이 입증된 것 같다”며 거듭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가해자에 대해선 노인이라고 표현하고 대법원 판결문에도 흉기로 규정한 칼을 커터칼로 격하시켰다. 경정맥 손상에 해당하는 부상을 경상이라고 폄훼했다”며 “이 사건은 몇 개월간 치밀하게 준비된 암살 사건으로, 제 눈으로 똑똑히 본 테러 사건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정권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 왜곡 조작됐음을 입증하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국무조정실 차원의 재조사와 전문 사법기관의 전면적 재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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