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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베트남은 '포괄적 동반자' 관계"

"2030년까지 교역액 1천5백억불 달성 실현 위해 노력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30년간 가장 핵심적인 경제협력 파트너였으며,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와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베트남 관계는 기존의 교역·투자 중심의 협력에 더해 국책 인프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미래 전략 분야의 협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또럼 서기장의 방한은 국민주권정부가 맞이하는 첫 번째 외빈행사이자 국빈 행사"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한-베트남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 및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발전 시켜나가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양국의 공동 목표라 할 수 있는 ‘2030년까지 교역액 1천5백억 불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입장에서 베트남은 젊고 유능한 인재, 매력적인 투자 환경, 다층적 통상 네트워크 등 신성장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역량을 충분히 지닌 나라"라며 "양적 성과로는 양국의 경제협력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됐고, 이제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산업과 서비스, 콘텐츠 등 미래산업으로 경제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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