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 받으려 외교부 동원하다니”
“특검, 김건희 국정농단 낱낱이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김건희 여사의 SNS 계정에 실버 마크를 부착하는 데 외교부가 동원됐다는 의혹을 특검이 조사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사적인 일에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명백한 국정농단”이라고 질타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의 SNS 계정을 돋보이게 하려고 국가안보실이 나서고 외교부가 트위터에 직접 요청했다”며 전날 JTBC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일자 당시 대통령실은 가짜뉴스라고 법적 조치를 운운했다. 국민의힘도 왜곡 보도라고 강변했고 외교부 장관은 ‘계정 도용 우려 때문’이라는 변명을 내놨다”며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김건희의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JT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외교부를 상대로 실버마크 부여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근 관련 자료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버마크는 정부 기관장이나 국제기구 인사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이나 김 여사는 2023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표시를 달았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의 SNS 계정을 돋보이게 하려고 국가안보실이 나서고 외교부가 트위터에 직접 요청했다”며 전날 JTBC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일자 당시 대통령실은 가짜뉴스라고 법적 조치를 운운했다. 국민의힘도 왜곡 보도라고 강변했고 외교부 장관은 ‘계정 도용 우려 때문’이라는 변명을 내놨다”며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김건희의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JT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외교부를 상대로 실버마크 부여 경위를 조사 중이며, 최근 관련 자료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버마크는 정부 기관장이나 국제기구 인사에게만 부여되는 인증이나 김 여사는 2023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표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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