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이 25일 김건희 여사가 거주중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에 나섰다.

아크로비스타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은 지난 11일 해병특검에 의한 압수수색후 두번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변호인 등과 협의를 마치고 9시 10분께부터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오전 9시 50분께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도 투입됐다.

특검팀은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을 통해 최근 관계자들의 줄줄이 소환되고 있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에 관한 문서나 PC파일 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