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싱가폴 총리 통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웡 총리 "다양한 계기 양국 고위급 활발히 교류하자"
웡 총리는 통화에서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면서, 이 대통령의 재임기간 중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와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이 1975년 수교 이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지역·국제 문제 등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협력의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안정 및 AI, 디지털 등 미래 성장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웡 총리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웡 총리는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 다양한 계기 양국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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