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허은아 내치려는 이준석, 과거 윤석열과 똑같아"
"의원 3명 정당도 관리 못해" "대선때 파괴력 갖지 못할듯"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4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해 "가만히 보면 합법적으로 당선된 당 대표를 내쫓으려고 한 과거 윤석열과 똑같은 것"이라고 직격했다.
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허은아 대표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대표로 인정하고 같이 갔어야 하는데 내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전 세대를 다 아우르고 대변해야 하는 자리인데 이 의원은 그동안 특정한 젊은 세대만 대변해왔다"며 "의원 3명 정당도 간수 못하고 갈라 놓는데 어떻게 나라를 경영하고 국민을 통합시키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과거 (이 의원이 몸담았던) 바른미래당에서도 당내 분란이 있었고 국민의힘에서도 갈등이 있었잖나"라며 "이런 게 쌓이다보니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이 내려지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진 교수는 "이 의원에게 국가 운영의 비전이 안 보인다"며 "정치를 게임으로 생각해 선거를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정치는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안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세대교체를 들고 나오는 건데, 이건 최근 젊고 새로운 보수를 만들겠다고 나선 (친한계가 만든) '언더73'이 앞으로 이준석만의 것이었던 영역을 위협할 것"이라며 "지금 보수는 사실상 거의 70대, 80대만 남아있다. 수명이 얼마 안 남은 것이다. 젊은 세대들 가운데 누가 먼저 보수를 새롭게 잡느냐의 싸움이 벌어질 텐데, 108명 규모의 정당에서 만든 '언더73'의 존재는 이준석 의원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선 국면에서 이 의원이 가질 파괴력에 대해선 "양당 후보가 깽판을 치고 싸우면 또 기회를 갖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렇게 큰 파괴력을 가질 순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내 젊은 세력과) 연대하라거나, 여기에 합류하라는 요구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교수는 이날 방송된 시사저널TV <시사끝짱>에 출연해 "허은아 대표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대표로 인정하고 같이 갔어야 하는데 내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전 세대를 다 아우르고 대변해야 하는 자리인데 이 의원은 그동안 특정한 젊은 세대만 대변해왔다"며 "의원 3명 정당도 간수 못하고 갈라 놓는데 어떻게 나라를 경영하고 국민을 통합시키겠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과거 (이 의원이 몸담았던) 바른미래당에서도 당내 분란이 있었고 국민의힘에서도 갈등이 있었잖나"라며 "이런 게 쌓이다보니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이 내려지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진 교수는 "이 의원에게 국가 운영의 비전이 안 보인다"며 "정치를 게임으로 생각해 선거를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정치는 수단이 아니고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안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세대교체를 들고 나오는 건데, 이건 최근 젊고 새로운 보수를 만들겠다고 나선 (친한계가 만든) '언더73'이 앞으로 이준석만의 것이었던 영역을 위협할 것"이라며 "지금 보수는 사실상 거의 70대, 80대만 남아있다. 수명이 얼마 안 남은 것이다. 젊은 세대들 가운데 누가 먼저 보수를 새롭게 잡느냐의 싸움이 벌어질 텐데, 108명 규모의 정당에서 만든 '언더73'의 존재는 이준석 의원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선 국면에서 이 의원이 가질 파괴력에 대해선 "양당 후보가 깽판을 치고 싸우면 또 기회를 갖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렇게 큰 파괴력을 가질 순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이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내 젊은 세력과) 연대하라거나, 여기에 합류하라는 요구가 점점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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